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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임신 및 수유 중 결핵치료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904
임신 또는 수유 중에 결핵 치료에 대해서


종종 임신 중에 결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환자들은 산모와 태아에게 결핵 약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미칠 영향을 미리 짐작하여 임신중절을 할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결핵으로 인한 치료적 임신중절을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임신 중에 결핵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태아와 산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치료하지 않은 경우는 산모는 물론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도 산모와의 접촉으로 인해 활동성 결핵으로 대부분(50%이상)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산모라 할지라도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결핵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차 치료약제인 INH, RFP, EMB이 포함된 약제를 투여해야 하며 PZA는 아직까지 정확한 자료가 부족하므로 미국의 경우는 사용을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 INH, RFP, EMB은 태반을 통과하지만 태아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없으므로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산모의 경우도 일반 결핵환자와 마찬가지로 일차약제인 INH, RFP, EMB를 일정기간 복용하시면 됩니다. 피해야 할 약제는 Streptomycin으로 청신경의 독성으로 선천성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이차결핵 약제중에 Ethionamide 또는 Prothionamide 의 경우는 동물실험에서 신천성기형이 증명되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핵 약을 복용한 산모가 수유를 하게 되면 모유에 적은 양의 결핵약이 존재하지만 신생아에게 독성을 유발하지는 않기 때문에 모유로 수유를 해도 되며 약제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 정도의 약 농도로는 결핵을 예방하지도 못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