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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욕기의 임상적 측면

작성자 정욱 조회수 1951
산욕기의 임상적 측면





[체온]



분만 3-4주 후의 유방종창은 체온상승의 요인이 된다. 이를 유열이라 하며 생리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유방의 혈관 및 림프관의 심한 충혈로 인하여 체온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나 24시간 이상 지속하지는 않는다. 산욕기의 고열은 대체로 비뇨생식기의 감염에 기인된다.





[산후통]



초산부의 산욕기 자궁은 일정한 강도로 수축된다. 경산부에서는 자궁이 간헐적으로 강하게 수축을 함으로써 산후통이 발생한다. 가끔은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필요로 한다.

특히 수유시에 옥시토신 분비로써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보통 통증은 분만 3일 후에는 약화된다.





[오로]



산욕 초기에 자궁에서 배출되는 배설물을 오로라고 하는데, 그 양은 다양하며 현미경적으로 적혈구, 탈락막조직, 상피세포, 및 세균이 포함되어 있다.

분만 첫 수일간은 오로에 포함된 혈액으로 인하여 붉은색을 띄어 적색오로라고 한다.

분만 3-4일 후에는 오로는 점차 색깔이 엷어지면서 장액성 오로가 된다.

산후 10일경이 되면 백혈구가 섞여있으며 양이 크게 감소되어 거의 무색으로 되어서 백색오로로 된다.





[소변]



정상 임신 때에는 세포외액이 증가되는데 산후에는 이뇨작용으로 이런 현상이 생리적으로 회복된다. 이뇨작용은 분만 2-5일에 일어나며 분만중 다량의 수액 공급이 없이도 나타난다.

임신성 고혈압에서 산전 체액의 축적과 산후 이뇨가 각각 상당량 증가된다.





[혈액]



백혈구와 혈소판이 진통시와 진통 후에 현저히 증가하여 백혈구수는 30,000/ml까지 증가할 수 있는데 주로 과립구가 증가하고, 상대적 림프구 감소증과 절대적 호산구감소증이 나타난다.

산후 수일 동안 혈색소, 혈구용적 및 적혈구수는 변화가 많다. 만일 분만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하면 임신부에 상당량의 실혈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분만 1주 후에 혈액량은 비임신시의 수준으로 복구된다. 심장박출량은 분만 후 48시간 동안 증가된 상태로 있다가 2주 후에는 정상비임신 상태로 돌아간다.





[체중감소]



분만 후 5-6kg의 체중감소 외에 이뇨를 통해 2-3kg가 더 빠진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분만 6개월 후에 임신 전 체중으로 회복됨을 느끼고 있으나, 이 시기에 평균 1.4kg의 산후 체중증가가 있다.

산후 체중감소를 시키는 요인들은, 임신중 체중증가, 초산부, 직장에 조기 복귀, 흡연이 있으며 수유, 연령 및 결혼 상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산과학. 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