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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의 비종양성(기능성) 낭종

작성자 정욱 조회수 3137


난소의 비종양성(기능성) 낭종





1. 난포낭종(follicle cyst)



성숙한 난포나 퇴화중인 난포에서 유동액이 정상 이상으로 고여서

생긴 것으로 자주 임상적 의의를 가질 정도로 커질 수 있다.

보통 크기는 5cm 이하이며 직경 7~8cm 이상은 드물다.

낭종강 내로 출혈이 생기면 난포혈종이라고 한다. Disaia에 의하면

직경 5cm 이하의 낭종의 95%는 기능성 낭종이라고 한다.



증상



특징적인 것은 없으나, 월경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낭종이 큰 경우에는 낭종이 생긴 부위에 중압감과 무딘 동통을 호소.

염전과 자연파열로 인한 복강내 출혈을 일으켜서 난관임신파열과 같은

임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능성 낭종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몇 주간 관찰하면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수술을 피해야 한다.

종양성의 낭종인 경우는 기다려봐도 크기가 그대로 이거나 오히려

크기가 점차 증가하므로, 젊은 여자인 경우는 8-10주, 중년기에는

4-5주 정도 기다려 본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폐경기인 경우는 즉시 수술을 요한다.





치료



작은 낭종이 수술시 발견되면 단순히 바늘로 찔러 유동액을 뽑아내든지

혹은 절제한다. 낭종이 큰 경우에는 정상 난소조직을 보존하면서

낭종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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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테인낭종(lutein cyst or theca lutein cyst)



난소가 태반성선자극호르몬의 과다한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조직학적으로 보아 난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기질의 황체화를 보이는 것이 특징.

정상임신의 경우에는 드물지만, 포상기태나 융모상피암이 있을 경우에

자주 동반된다.

주로 양측성, 크기는 15cm를 넘을 수도 있다.



증상



다른 기능성 낭종과 마찬가지이며 염전이나 자연파열 등이 생길 수 있다.



진단



포상기태를 가진 환자의 20~60%에서 볼 수 있으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촉진이나 초음파에 의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치료



성선자극호르몬의 과다한 자극에 의한 것이므로 염전이나,

파열로 인한 복강내 출혈이 생기지 않는다면 포상기태의 제거나,

분만 후 성선자극호르몬의 수치가 감소하므로 이 낭종도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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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체낭종(corpus luteum cyst)



배란 후 생기는 황체는 정상적으로 낭성 구조를 가진다.

임신 동안에 계속적인 성장으로 이따금 내진상 촉지될 정도로

커질 수 있다. 임신이 안된 경우에 황체는 정상적으로 위축되고

초자양결합조직(hyaline connective tissue)으로 바뀌어져서

백체(corpus albicans)가 된다.

임신이 아닌 경우에 황체는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거나

강내로의 출혈로인해 낭성으로 변한다.

보통 직경이 4cm 정도지만 드물게 11cm 정도나 큰 것도 보고되고 있다.



증상



임상적인 큰 의의는 자궁외임신과 혼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르몬 생산이 계속되어 무월경을 일으켜 그 후 불규칙적인 자궁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낭종 내로의 갑작스런 출혈로 심한 골반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낭종이 파열되어 복강내 출혈이 생길 경우에는 자궁외임신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준다.



진단



대부분의 경우 수술전에 알기 힘들며, 크기가 클 경우에는 촉진될 수 있다.

자궁외임신과 같은 증상을 호소시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임신반응검사를 함으로써 구별할 수도 있다.



치료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멸되기 때문에 관찰하면 된다.

크기가 매우 크거나, 복강내 출혈의 증거가 있을 시는 낭종을 절제해

주는 것이 좋다.

피임약을 먹는 사람에게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억제 효과로 인하여

기능성 낭종이 드물다. 그러므로 피임약을 2개월 정도 투여 후에도

낭종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에는 기능성인 것보다는 종양성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이 방법이 또한 임상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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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낭성 난소질환(polycystic ovarian disease, Stein-Leventhal syndrome)



무배란이 특징적.

50% 이상의 환자에서 무월경이 나타나며 남성화 현상은 드물지만,

다모증은 약 70%에서 나타나고,

비만증과 불규칙적인 무통성 자궁출혈이 흔히 일어난다.

대부분 양측성의 난소증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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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배상피 봉입낭종(germinal inclusion cyst)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크기가 현미경으로 보일 정도로 작고

별 증상이 없다.

주로 가임기의 말기에 자주 생기며 아마도 배란 후 난소의 기질 내로

표면상피가 함몰되어 2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 부인과학. 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