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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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치의 발거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505
매복치의 발치
흔히 사람의 치아는 28개에서 32개라고 하는데, 이는 사랑니가 존재하는 경우와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사랑니는 보통의 사람에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있더라도 뼈 속에 파 묻혀 있어(매복치) 입안에서 보이지 않고 방사선 사진을 찍었을 때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니 존재의 유무는 인류가 발전해 가면서 치아의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으며, 최근에는 씹는 기능이 많이 요구되지 않아 강력한 저작 능력이 필요하지 않게되어 사랑니같은 경우는 매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매복된 사랑니를 발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외과적 발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외과적 발치는 매복된 사랑니 위의 잇몸을 blade로 절개한후 필요한 경우 사랑니를 덮고 있는 뼈를 저속엔진으로 제거한후, 치아를 발거하는 방법으로 때로는 치아를 분할하여 발거하기도 합니다.

매복된 사랑니는 항상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여기서는 어떤 경우에 발치를 해야하며, 어떤 경우에 발치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복된 사랑니를 발거해야 하는 경우
1. 세균 감염에 의해 사랑니 주위 잇몸에 염증이 있고, 사랑니가 완전히 맹출하지 못해, 계속적으로 염증이 존재할 수 있는 경우.
참고로 치아가 제대로 맹출하지 않은 경우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되고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되어 치조골과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아를 썩게(충치, 치아우식증) 할 수도 있습니다.
2. 치성낭종 및 종양의 발생시
치성낭종이라 함은 감염등의 이유로 치근단에 물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방사선 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치열궁의 길이 부조화가 있을 때
즉, 치아가 식립되 있는 악궁이 치아의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치아가 삐뚤삐뚤하게 난 경우 교정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교정치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발거하게 됩니다.
4. 사랑니 앞의 치아(제2대구치)의 뒷면에 충치가 있는 경우
이상의 경우에 매복 사랑니의 발거가 추천이 되며, 그이외에도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발거를 시행하게 됩니다.

매복 사랑니를 발거하면 안되는 경우
1. 환자가 발치를 원하지 않을 때
2. 주변의 중요한 구조물들의 손상이 예상되거나 과도한 골삭제가 요구되는 경우
3. 연령적, 신체적 혹은 정신적 조건이 발치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
4.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고 이를 치료받고 있지 않은 경우나 기타 전신질환으로 인해 발치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이는 내과의와 상의를 통해 발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매복치 발거는 통상의 발치와 비교해서 더욱 어렵고 출혈량도 많기 때문에 환자는 발치후에 보다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