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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의 식사지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738
미취학 아동의 식사지도


1. 식사시의 영양적인 배려 및 식단 작성

돌이 지나면서 점차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와 동시에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된다.

미취학 어린이에게 균형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두가지 원칙

1 식품의 다양성(variety)
2 적당한 1회 분량(portion size)



이 시기의 어린이에게 적절한 양의 음식을 제공하는 한 가지 방법은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1스푼씩 먹이는 양을 늘리는 것이다.


제1군인 단백질 식품을 살펴보면 1~2세의 어린아이는 육류를 제대로 씹지 못하므로 씹기 쉽게 조리한 햄버거, 고기빵 등이 공통적으로 권장된다.
달걀, 뼈를 제거한 생선, 닭고기, 콩류 등과 같은 씹기 쉬운 식품의 섭취도 바람직하다.


제2군인 우유는 뼈와 치아의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인의 우수한 공급원이다.
미취학 아동기에 있어서 성장속도가 둔화된다 할지라도 이들 무기질의 공급은 여전히 중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이 시기의 자녀들에 있어서 우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를 먹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1~5살 까지의 어린이는 최소한 매일 2컵의 우유를 마셔야 하며 3컵 정도를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제 3군인 과일 및 야채류 역시 어린이가 쉽게 씹을 수 있도록 조리되어야 한다.

생당근이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는 씹기가 어려우므로 익힌 당근이나 끓여 조리한 사과소스 등이 바람직하다
그 밖에 잘 익은 바나나나 복숭아는 조리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이가 나기 시작하여 4살 정도가 되면 어떤 종류의 과일이나 야채도 쉽게 먹을 수 있으므로 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적당히 식단에 포함시킴으로써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려 하고 씹기를 싫어하는 식습관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러 가지 과일과 야채를 이용한 음식을 통하여 어린이에게 식품과 맛과 질감, 색의 다양성을 경험케 함으로서 성장과 함께 서서히 나타나는 편식의 습관을 에방할 수 있다.


제4군인 곡류 식품은 하루에 4번의 급식이 권장되며 씹기 쉽고 조리하기 쉬우므로 다른 식품들보다 그 요구량을 충족시키기기 용이하다.
때로는 밥이나 빵이나 빵 등의 곡류 음식에만 집착하는 어린이도 보게 되는데 다른 음식과의 조화를 이룬 식습관의 형성이 중요하다.


대개의 어린이들은 먹을수 있는음식의 양이 제한되어 있어 한 번의 식사로 4~5시간 이상 활동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식사 계획시 소량이지만 영양가 있는 간식이 반드시 첨가되어야 한다.

일상적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설탕과 지질 함량이 높거나 짭짭한 간식은 오히려 해가 된다.

또한 하루 종일 간식을 먹어 규칙적인 식사에 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품 선택 및 다양한 식사에 길들여진 어린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


2. 식사시의 분위기 조성

미취학 어린이의 경우 식사시간이 괴로운 시간이 아니라 즐거운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주의깊은 배려가 필요하다.

미취학 아동에 있어서 식품과 관련된 좋은 기억은 이들의 식품에 대한 기호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크기의 튼튼한 식탁과 의자를 따로 준비한다거나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기 위하여 높이가 조정된 어린이용 의자(high chair)가 필요하다.

음식을 흘리거나 쏟았을때 야단치기 보다는 마음 놓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식기는 청결하여야 하고 깨어지지 않는 재질의 것을 이용하도록 하며 모양이나 색. 무게도 어린이의 연령이나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어린이라고 아무 식기에나 막 담아 놓으면 그 결과는 어린이의 '먹기 버릇' 에 악영향을 준다.

가족과의 식사시간은 어린이에게 있어 사회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이때 다른 식구들의 식사 예절과 식습관을 배워 모방하게 된다.

음식은 소량씩 여러 번에 나누어 주되 1회 분량은 식욕에 따라 조절하도록 하며 음료는 작은 컵에 1/2~3/4정도 채워 준다. 처음 주는 음식은 1티스푼부터 시작하여 차차 양을 늘려 간다. 어린이는 피곤하면 잘 먹지 않으므로 놀 고 난 후에는 잠깐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식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식품 기호도 및 편식 지도

이 시기에는 몇 가지 음식만을 계속 먹는 식사 형태, 즉 음식의 탐닉(food jags)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나 일시적인 현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식품에 대한 수용과 거부가 신속히 변화되는 이 시기에 있어서 부모 및 형제는 물론 유치원이나 탁아소 선생님은 아동의 식습관 형성의 모델이 된다. 어린이의 식품 기호도에는 무엇보다 부모의 태도 및 식습관이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 이유는 부모가 싫어하는 식품은 자주 접하게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전혀 상에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이들은 부모가 좋아하는 식품을 함께 즐기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미취학 아동들의 식품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추. 토란, 간, 내장, 전복 등은 아주 싫어하는 식품으로 수박, 딸기, 아이스크림 등은 대단히 좋아하는 식품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개의 식품군 중 채소류에 대한 기호도가 2.35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이 두류 및 가공품(2.56) , 곡류 및 감자류(2.79), 어패류(2.91)순이었다.

반면에 과일류에 대한 기호도가 가장 높은 값(4.11) 을 나타내었으며 음료(3.60), 우유 및 유제품(3.56)에 대한 기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기호도가 가장 낮은 야채에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한편 에너지 함량이 낮고 가격이 싼 편이어서 이용가치가 높다.


미취학 아동들은 식욕이나 음식에 대한 기호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도 매력있게 담긴 음식을 대하면 즐거워하며 잘 먹는다.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보다는 적온의 것을 좋아하며 향신료를 너무 많이 넣은 음식, 맵거나 짠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마르고 딱딱한 음식은 미취학 아동에게 적당하지 않다. 어린이들은 대개 자주 먹어 본 음식을 좋아하고 먹어 보지 않은 음식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식품 및 식단 선택시 전적으로 어린이의 기호도에 의존하여서는 안 된다.

즉 싫어하는 식품도 다양한 조리법을 이용하여 좋아하는 음식과 잘 섞어서 조리한다면 잘 먹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맛보기도 전에 낯선 질감의 음식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냄새, 맛, 질감을 주의깊게 고려한 단일식품이 여러 가지 식품을 재료로 한 혼합음식보다 더 쉽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어떠한 단일식품도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지는 못하므로 각 식품군에서 같은 음식만을 먹게 되면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과량의 우유만을 마시는 어린이의 경우 우유의 철분 부족에 의해 빈혈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2~4세의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다.



4. 영양교육의 필요성

미취학 아동기는 호기심이 강하고 모방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영양에 대한 간단한 개념을 익히기에 적당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어린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부모를 통한 유아의 식습관 및 영양지도가 중요하다.

근래 기혼여성의 취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미취학 아동의 상당수가 탁아소나 유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탁아소에 있는 어린이들은 그곳에서 적어도 하루 2~3번의 식사를 하게 되므로 영양적인 급식의 제공이 중요하다. 또한 탁아소는 어린이에게 영양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탁아소 원아나 교사들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부재로 이들에 대한 식사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탁아기관 교사 및 원아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괸심을 갖게 되었다.


5. 기타 영양문제: 납중독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아니는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며 주변의 물건을 무엇이든지 잡아당기고 만져보며 입으로 가져간다. 구석의 먼지, 벗겨져 나간 페인트 조각, 깡통 조각, 기타 몸에 해로운 납 (lead) 성분이 들어 있는 이것 저것을 주워먹기 쉽다. 그리하여 이 시기 어린아이 중에 납 성분이 뚜렷하게 증가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납은 체내에서 파괴 대치되지 않는 금속이온으로 철분, 칼슘, 아연 등과 경쟁함으로써 이들의 결핍을 초래한다. 특히 어린이에 있어 납의 흡수율은 성인의 5~10배로 그 위험성이 더욱 크다. 납중독시 신체균형 및 운동기능의 손상, 뇌에서의 신경전달 이상, 성장, 발달 지연 등의 심학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사례연구에서 보듯이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납중독의 발견이 매우 늦다. 납중독이 1년간 계속되어도 뇌와 신경계 및 심리적인 면에 영구적인 손상을 준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위와 같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즉 혈액 중 납 농도 10ugldl로도 위험하다고 보고 되어 있다. 생후6개월 이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혈중 납 농도와 지능지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혈중 납 농도가 1ug/dl씩 올라갈 때마다 IQ 는 1.1씩 떨어진다고 하였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어린아이를 위협하는 환경상의 가장 위해한 요인으로 '납중독'을 들고 있다. 1995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100명에 대한 조사에서 혈중 납 농도가 10ug/dl 를 넘는 어린이는 전체의 6.0%였으며 1996년 조사에서는 6.7%로 나타나 우리나라 어린이도 납 중독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이 드러 났다.
*어린이 납. 노출을 줄이는 법
1. 집안을 깨끗이 하라
먼지속에는 납가루가 함유되어 있다. 미국 뉴저지 의대 연구진이 청소상태가 다른 가정에서 생활하는 99명의 어린이를 두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혈중 납 농도를 조사하였다. 지난해 미국의 소아 과학회지에 보고된 결과를 살펴보면 1~2주에 한 번씩 강력 진공청소리로 카펫 등을 청소하고 마루를 젖은 걸레로 청소한 가정의 어린이의 혈중 납 농도가 34%가량 낮았다.
2. 손을 자주 씻겨라
흙에도 납이 들어 있다. 아이들이 놀이터, 운동장 등에서 놀고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또 장난감, 인형 등도 정기적으로 씻어줘야 한다.
3.페인트를 조심해라
페인트 칠이 헌 곳이나 칠이 벗겨진 놀이기구 등을 만지게 해서는 안된다. 이런 곳이 있으면 빨리 없애거나 새 칠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오래된 건물에서 놀지 않게 해야 한다.
4. 비타민 C 를 충분히 먹여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 의료원 연구진은 혈액 내에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수치가 낮으면 혈중 납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납 중독을 예방하려면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매일 많이 먹도록 한다.
5. 철분 섭취를 늘려라
중금속 오염이 심한 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철분 영양상태와 체내납 축적 정도를 조사한 결과 철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서 납 축적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은 장 점막에서 흡수될 때 납과 서로 경쟁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철분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납의 흡수가 촉진되는것으로 얼려져 있다. 철분의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은 육류나 어패류 등이고 특히 달걀 노른자나 간 등에 많다.

6. 아픈 어린이를 위한 식사

어린이가 아프게 되면 어른과 마찬가지로 식욕이 저하되고 피로감, 구토, 통증 또는 약물 복용에 의한 나른함 등으로 인해 보통 때와 같이 식사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어린이가 아프면 어른이 아플때보다 더 많은 신경을써야 한다. 아픈 어린이가 적당한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로는 위와 장의 기능 이상, 열, 감염 등과 같은 스트레스 외상으로 인한 대사율의 증가, 심한 구토와 설사, 그리고 심리적인 불안정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 등이 있다.
따라서 아픈 어린이를 위한 식사 준비시에는 병의 종류와 기간 , 심한정도, 현재 쓰고 있는 치료방법, 어린이의 나이와 성장조건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대개의 경우 어린이가 아플때에도 어른과 마찬가지의 식사요법이 적용된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아플때는 특히-어릴 때의 식습관을 고집한다든가 먹여주기를 바란다든가 하는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변호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배려와 함께 어린이의 기호를 존중한 식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들어 어린이는 자신에게 필요한 식품의 양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와 억지로 음식을 먹이려고 하는 부모들에게 재고의 여지를 남겼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이론에 대한 찬반 의견이 많으나 아픈 어린에게게 억지로 음식을 먹이려 하기 보다는 먹기 쉬운 형태로 준비해 주는 성의가 필요하다.
*설사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설사의 원인으로는 장의 자극, 여행과 같은 규칙적인 생활에서의 변화, 스트레스, 감염, 식중독 등을 들수 있다.
이때는 설사 치료를 위한 약제를 사용하거나 적당한 식사요법이 도움이 된다.
특히 설사와 함께 37.5'C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고 하루 이상 구토가 계속되면서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수분이 포함된 설사를 할 때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심한 설사의 경우는 24~4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정맥주사로 전해질과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미약한 설사시에는 24~48시간 동안만 음식을 제하나고 탈수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Na, K등) 보충을 위한 액체를 공급한다. 체중 1kg 당 120ml의 수분과 손실된 만큼의 수분 공급이 필요하며 열이 있거나 주변의 기온이 높을 때에는 150ml/kg 의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표5-13)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료는 장의 연동작용을 증가시켜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온과 같은 온도의 액체가 좋다.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음식을 먹게 됨에 따라 처음에는 약간의 설탕이 포함된 수분을 공급하다가 점차 섭취량을 늘려간다. 특히 처음에는 당질 또는 지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제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소화 및 흡수가 어려운 섬유소 등을 제한하는 저섬유소식이나 저잔사식이 바람직하다. 사과 중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은 수분을 흡수하여 점도 있는 변을 만드는 작용을 하므로 설사시 유용한 식품으로 권장된다. 사과 뿐만 아니라 잘 익은 바나나는 손실된 포타슘(K)의 급원으로 약간 짭짤한 크래커는 소디움(Na)의 급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최근에는 급성 설사시 굶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흡수 불량 상태에서도 상당량의 영양소가 흡수되며 이와 같은 음식의 섭취가 영양소의 흡수 부위인 점막의 회복을 도와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설사하는 어린이의 경우 오랜기간 굶는것 보다 증상에
따라 가능한 빨리 정상적인 식사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우유의 섭취 역시 다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변비
어린이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변비의 경우에는 곡류,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있는 섬유소 성분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
이들 섬유소는 소화되지는 않으나 소장에서 음식의 이동을 수월하게 하고 변의 양을 증가시켜 배변을 용이하게 해준다. 따라서 수분 섭취의 증가와 함께 섬유소가 많은 식품의 섭취 및 적당한 운동이 변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감기
감기에 잘 걸리는 어린이의 경우 흔히 병에 대한 면역성이 감소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전반적인 영양상태의 저하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감기를 포함하여 대개의 감염성 질병의 경우 대사율의 증가(체온 1'C상승시, 대사율 13% 증가) 및 영양소 흡수율의 감소 등으로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게 되지만 식욕부진 등이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들은 정상적인 음식의 섭취를 어렵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기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체내 아미노산과 전해질 무기질 등의 손실이 점차 증가한다. 따라서 감기를 앓는 동안이라도 증세가 호전됨에 따라 그리고 회복기 동안에는 손실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영양적인 식사' 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감기 예바에 있어서 특정 영양소의 역할에 관한 연구들이 여러 편 보고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 중 에서도 '비타민 C와 감기' 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비타민C 가 감기를 예방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감기를 앓는 기간 동안 신체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특정 식품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식품을 다양하고 균형있게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