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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상식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939

당뇨병

 

암, 순환계질환과 더불어 3대 질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 나라 40대 이상의 5%정도 발병하며 일단 발병하면 평생 지니는 난치병의 일종이다.


당뇨 증상이 계속되면 급성 대사성 합병증을 일으키고 저항력의 감소, 대혈관장애(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 소혈관장애(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말초신경 및 순환기계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합병증은 관리를 잘 하면 막을 수 있다. 초기에는 의사가 관리하나 나중에는 환자가 자기관리가 가능하게 교육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당뇨는 만성적 고혈당(hyperglycemia)로 정의, 진단된다.

 

이는 췌장의 Langerhans섬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insulin의 생리작용이 저조하거나, insulin 수용체의 수가 적어서 생리작용이 불충분함에 의해 생긴다. 뇨중에 glucose가 검출되고 insulin과 glucagon 분비상태가 교란되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에 이상이 온다.


고혈당의 진단

 

공복시 혈당(Fasting plasma glucose,FPG-아침식사전 혈당치가 65-110mg/100ml)을 두 번 이상 측정한 혈당치가 140mg/100ml 이상이면 당뇨로 보나 초기 당뇨의 경우, 임신중, 다른 약물을 투여중일 경우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경구 포도당 내성 시험(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P)은 일정 시간내 포도당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 것이며 하룻밤 단식후 혈당을 측정한 후 포도당을 투여하여 혈액과 뇨의 당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당뇨가 아니라면 2시간 내에 정상(110mg/100ml 이하)이 되며 당뇨이면 이 시간이 올라간다.

 

식후 2시간 혈당 측정법(Two hour postprandial blood glucose, 2HPP)은 당뇨병 유무 시험으로 포도당100mg를 투여하고 2시간 후 정상이 되는지 본다. 당뇨 시험법(Glucoseuria test)은 양성이라고 모두 당뇨병이라 속단할 수는 없으나 당뇨병의 조절목적으로 쓰이며 뇨중 포도당의 양을 측정해서 insulin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Rainbow법 또는 Sliding법이라고 한다.

포도당은 뇌, 근육, 지방의 주 에너지원이며 이 때 insulin이 필요하다. 포도당이 없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아미노산 및 지방을 이용한다.

 

insulin은 포도당의 흡수를 증가시키며 glycogen으로의 변환을 촉진하고 아미노산의 흡수 및 단백질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또한 지방의 저장상태인 triacyl glycerol의 분해를 저해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insulin 분비가 촉진되고 단식 중에는 억제되어 체내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주작용이다. 식사 뿐만 아니라 많은 호르몬(glucocorticoid, epinephrin, growth hormone, glucagon) 등이 insulin의 작용을 억제한다.  insulin이 부족하면 간에 저장되어있던 glucogen이 분해되어 포도당이 되고 당이 새로 생겨(gluconeogenesis) 아미노산이 포도당이 된다.

당뇨병일 때는 식사후 혈당이 올라가면 이를 흡수하는 것을 도와주는 insulin이 없거나 기능이 안되어 높은 혈당이 유지된다. 포도당은 에너지로 사용된 후 뇨로 배설되는데, 세뇨관에서 재흡수되는 양을 초과하면 뇨로 빠져나가면서 삼투현상에 의해 수분이 손실된다. 뇨중에 당이 많아지면 세균이 성장하기에 호조건이 되어 뇨로감염증에 걸린다.

 

혈중의 포도당은 많으나 조직에 잘 공급되지 않고 에너지화 되지 않으므로 유리지방산이 생성되어 에너지원이 되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당신생의 기질로 공급된다. glycogen도 분해되어 포도당을 공급한다. 이는 계속적인 혈당상승과 케도산성증(Ketoacidosis)을 일으킨다.

당뇨병 진행과정

증상이 없는 전기 당뇨병(Prediabetes)

증상이 없으나 cortisone 내성시험이 비정상인 잠복성 당뇨병(Latent)

진단이 가능하고 cortisone, glucose 내성시험 비정상인 화학적 당뇨병(Chemical)

다뇨, 다식, 다갈, 체중감소, 허약증세를 보이는 급성 당뇨병(acute)

망막증, 신경증 신장혈관부전증을 보이는 만성 당뇨병(chronic)


당뇨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비만, 유전적, 정신적 스트레스, 자기면역에 의한 β세포의 손상, 내분비계질환(Cushing's syndrom 등), insulin-receptor의 결핍, 약물(cortisone, estrogen, thyroid, phenytoin, thiazid, diuretics 등) 등에 의함이 지적되고 있다.



당뇨병이 심하게 되면 insulin 치료가 불가피하고 가만히 두면 산혈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인슐린 의존형(insulin dependent diabetis melitus, IDDM, Type1, 제 1형) 그렇지 않은 경우를 인슐린 비의존형(insulin independent diabetis melitur, NIDDM, Type2. 제 2형) 영향실조 관련 당뇨병(malnutrition related diabetes melitus,MRDM) 이차성 당뇨병으로 구분하고 있다.

제 1형 인슐린 의존형은 소아, 청소년에게 발생하고 췌장의 β세포의 결핍이 주원인이다.다음, 다뇨, 다갈증상이 있고 insulin 투여, 운동, 감염 등에 의해 혈당이 변한다. 자기면역, coxakievirus, 횽역, 감기 등의 virus 감염과도 관련이 있고 산혈증이 있으며 신장질환으로 사망한다. 혈중 내인성 insulin이 거의 없어 insulin 투여가 필요하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불필요하다.

제 2형 인슐린 비의존형은 비만형과 비비만형이 있고 35세 이상의 성인에 발생한다. insulin-receptor의 기능 저하가 주 원인이다. 다음, 다뇨, 다갈 증상은 없고 virus 및 자기면역과는 무관하다. hyperinsulinemia를 보이기도 한다. 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한다.


당뇨는 의사의 지도와 환자의 교육이 다른 질환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