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기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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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약물반응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609




임신 중 약물반응의 변화



임산부는 임신 전에 비해 심박출량이 40% 정도 증가합니다.

신 혈류량과 신 여과율 및 혈장량은 50% 정도 상승합니다.

혈장 알부민은 감소됩니다.

이런 생리적인 변화는 많은 약물의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변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진통용해제(tocolytic agent)로 사용되는 terbutaline을

조기 진통중인 임산부에게 정맥주입하면 흉통, 폐부종, 빈맥 및

심전도상의 허혈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부작용은 약물을 빨리 주입하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심혈관계가 과역동 상태(hyperdynamic state)에 있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약동학적 특징



흡수



위산의 분비 및 소화기능이 감소하고 위점막의 분비가 증가하여

위의 pH가 상승합니다.

위장관의 운동성도 저하됩니다.

임신 중에는 심박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위장관내 혈류량이 증가하는 등

여러 변화가 잇게됩니다.

그러나 경구투여로 인한 전체적인 약물흡수에 미치는 영향은 작습니다.

전신마취제 및 기관지 천식에 사용되는 분무제(nebulizer) 등,

호흡기를 통한 약물의 흡수는 증가합니다.

임신 중에는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말초혈류량 및 조직관류(tissue perfusion)가 약 6배 증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경구로 투여한 약물의 흡수에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분포



임신중에는 혈장량과 체내 수분량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분포용적이 작고 수용성인 약물(예: ampicillin)을 임신중에 투여할 때는

투여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혈청 알부민의 농도가 감소하여 약물의 단백결합도 감서합니다.





대사



간조직 검사, 소변내 D-glucuronic acid 및 6-β-hydroxycortisol 배설 등의

간접적인 결과에 의하면, 약물대사 능력은 상승되어 있다고 합니다.



배설



신 혈류량과 사구체 여과율이 증가되어 있어서, 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약물의 경우에는 좀더 빨리 배설됩니다.

따라서 ampicillin, digoxin, lithium 등의 용량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약물복용으로 인한 유해작용



임신중 약물의 복용으로 인해 초래되는 태아 및 신생아에서의 유해작용으로는,

기형아출생, 태아의 성장과 발육 장애, 주산기에서의 유해작용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유해작용의 형태는 임신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각 기간에 따라 약물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임신 초기는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약물사용시

태아의 기형발생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임신 말기에는 기형발생보다는

태아의 호흡에 약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