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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4: 갑상선결절에 대하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704

갑상선결절



갑상선 결절은 흔한 질환이고 나이가 들수록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갑상선의 노화과정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전인구의 약 4%에서 임상적으로 발견된다.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경우 다음 질환을 감별하여야 한다.

갑상선종(goiter), 양성 갑상선종양(갑상선선종:adenoma), 악성 갑상선종양 (carcinoma)

 

갑상선종은 갑상선 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갑상선이 커지는 것이다.

갑상선종양은 갑상선 세포가 종양성 변화를 일으켜 혹을 만드는 것이다.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경우 갑상선기능검사, 초음파, 동위원소 촬영 및 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시행한다.

 

세침흡인세포검사

갑상선 혹에 가느다란 주사침(세침)을 찔러 소량의 세포를 채취 검사하는 것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서 악성여부를 진단하는 데 중요하며 수술 전 진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갑상선의 혹 중에서 약 5~10%가 악성종양(암)이고 치료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갑상선의 무게는 약 20그램이다. 이보다 2배 이상 갑상선이 커져있는 경우를 갑상선종이라고 한다.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잘 안되는 경우, 물이나 음식,약물 등으로 갑상선종 유발물질이 많이 섭취된 경우, 요오드 결핍증으로 인하여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부족할 때,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자극을 받아 갑상선세포의 증식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갑상선이 커지게 되는데 이때 갑상선종을 만든다.

 

갑상선종

미만선 갑상선종: 갑상선 전체가 비대해진 것

결절성 갑상선종: 한 개 이상의 결절(혹)이 커진 것

 


결절성 갑상선종


크기가 작을 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눈으로 보이지 않만, 혹의 크기가 2cm 이상이 되면 외관상 눈에 보이며, 1 cm 이상이 되면 경험이 많은 의사에 의하면 만져질 수 있다. 혹이 커지면 목에 압박증상이 나타나서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기도를 눌러 호흡장애가 올 수 있다.

갑상선종에 악성종양이 숨어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약 0.5% 정도이다. 수술받은 환자의 약 4~17%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관찰하여야 한다.

갑상선종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혹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뇌에서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을 자극하는 호르몬(TSH)을 분비하고 이 호르몬이 갑상선을 자극하여 갑상선호르몬을 분비시키느데, 이러한 정상적인 과정과 관계없이 혹에서 독립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 분비하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킨다. 이 경우 그레이브스병의 증상과 비슷하나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갑상선종이 갑자기 커지거나 지속적으로 자라는 경우(암 가능성 확인해야 함), 목의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미용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목소리가 쉬는 경우, 기능항진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갑상선선종은 서서히 자라며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도 않지만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에는 기능항진증이 동반될 수 있다. 환자 자신이나 의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혹 안에서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목의 압박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선종의 악성 감별은 중요하다.

양성 혹이라고 진단하더라도 항상 악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과를 관찰하여야 한다.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세포검사상 여포성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는 악성과의 감별이 힘들므로(진단율 40%)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양성 혹이라 하더라도 혹이 계속 커지거나 목의 압박증상이 나타날 때, 또는 기능항진증이 동반되면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 후에는 약물요법이 필요없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주기적인 진찰을 받아야 하며 필료시 수술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악성종양

 


갑상선암의 조직학적 분류

유두상암(80%), 여포상암(15%), 수질암, 저분화암


유두상암과 여포상암은 조직의 분화도도 좋고 예후도 좋다.

 

 

갑상선에 혹이 있을 때 다음과 같은 경우 암의 가능성이 높다.
1) 청소년(20세이하), 노인(70세 이상)에서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때.
2) 남자는 갑상선에 혹이 있을 때 여자보다 2배 정도 암의 빈도가 높다.
3) 가족 중에 갑상선암(수질암 혹은 유두상암)이 있을 때
4) 혹이 빠른 속도로 커질 때
5) 호흡이 곤란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쉰 목소리가 나타날 때
6)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갑상선에 혹이 나타날 때
7)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여도 혹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을 때
8) 과거에 유방암을 앓았던 사람에게서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때.

유두상암은 30~40대, 여포상암은 50대에 잘 생긴다.

남자:여자=1:3 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유두상암은 임파선으로 전이하고 여포상암은 폐 혹은 뼈로 전이를 잘 한다. 분화성암의 예후는 양호하다.


갑상선암 예후 판정

 

저위험군
A. 전이가 없는 50세 이하의 여자, 혹은 40세 이하의 남자
B. 50세 이상의 여자, 혹은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1. 유두상암에서 암이 갑상선 밖으로 퍼지지 않은 경우, 여포상암에서 암이 피막이나 혈관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    

    2. 혹의 크기가 5cm 이하인 경우   

    3. 전이가 없는 경우


고위험군
A. 전이가 있는 모든 환자
B. 50세 이상의 여자, 혹은 40세 이상의 남자

    1. 유두상암이 갑상선 밖으로 퍼진 경우 여포상암에서 암이 피막이나 혈관을 침범한 경우

    2. 혹의 크기가 5cm 이상인 경우

저위험군의 20년 생존율은 98% 이고, 고위험군의 20년 생존율은 50%가 될 정도로 예후가 양호하다.

 


치료

 

수술

한쪽 혹은 양쪽의 갑상선 절제

수술 후 평생 갑상선호르몬제재를 복용하여야 한다.

 

동위원소 치료
1. 갑상선암이 갑상선 피막 밖으로 퍼졌을 때
2. 다발성병소가 있을 때
3. 암을 100% 다 절제할 수 없어 암이 남아 있을 때
4. 다른 부위에 전이가 있을 때
5. 목 임파선에 다발성 전이가 있을 때

분화성암의 예후는 양호한 편이다. 

 

1) 50세 이하

2) 여성

3) 크기가 1.5 cm 이하

4) 조직검사상 유두상암인 경우

적절한 수술요법을 시행할 경우 대부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수술 후에 항암제 투여는 필요없으나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동안 복용해야 한다.


울산병원 일반외과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