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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위염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699

-정의-

위염이란 세균이나 약물, 음식물 등의 각종 손상(injury)에 의한 위점막의 반응으로 점막의 염증 반응과 위의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 세포의 재생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별 다른 염증 반응 없이 위점막의 손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원인-

식이성위염
빙과류나 찬음식, 뜨거운 음식, 짜거나 매운 향신료를 많이 먹거나 커피, 알코올 등을 많이 마시면 발병합니다. 이들 발생요인 중에서도 알코올에 의한 위염이 가장 주위를 요하는데 위스키나 소주 등의 강한 술은 위점막을 파괴시킬 수 있으며 특히 술이 약한 사람이 무리하게 술을 마시면 종종 급성위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제성위염
약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스피린, 항생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들은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막층을 파괴하거나 위산분비를 증가시켜 위벽을 상하게 하는데, 특히 위점막의 저항성이 약한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중독성위염
소위 식중독이라고 일컫는 것으로서 이질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콜레라균 및 장염비리오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되는데 이들 원인균이 직접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침해하여 장염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보통 급성위장염이라고도 합니다.
병원균외 잘못 조리되거나 어떤 유해한 화학물질(아세톤, 암모니아, 안티몬 등)이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는 위생적 혹은 환경적인 요소에 의하여 발생됩니다.

부식성위염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강한 산이나 알칼리제를 먹었을때 발생하는 위염으로서 위점막 뿐만 아니라 부식제가 통과하는 구강 및 식도등 에도 궤양이나 출혈을 일이키며 많은 양을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급성내인성 위염
알레르기성위염 및 화농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위염은 생선이나 돼지고기 등을 먹은 후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위염이 발생되는 것이며, 화농성위염은 위의 주변에 있는 장기나 다른 부위에서 생긴 세균감염이 혈관을 통하여 전이되어 위점막하층에 화농성병변이 생기는 것입니다.



-증상-

급성 위염에서 위점막의 출혈의 정도는 급격하고 심한 상부 위장관 출혈부터 아주 경미한 출혈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와부나 상복부 동통, 오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며 통증은 궤양에 비하면 훨씬 덜 흔합니다. 실제적으로 통증이 없는 소화관 출혈이 유일한 증상일 때가 많습니다.



-진단-

상부위장관 내시경에 의하며, 내시경 소견은 점막이 출혈, 울혈, 미란, 그리고 일부에서 위저부나 체부에서 발견되는 표층성 혹은 심부 궤양 등에 의해서 확진됩니다.



-치료-

여러 가지 한의학적인 원인에 따라서 치료하게 되는데 식상(食傷)에 의한 경우에는 평위산(平胃散), 주상(酒傷)에 의한 경우에는 대금음자(對金飮子), 갈화해성탕(葛花解醒湯) 등을 사용합니다. 알레르기형인 경우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위장염형인 경우(설사, 구토 등이 있을 때)는 위령탕(胃笭湯), 시령탕(柴笭湯) 등을 사용합니다. 또한 찬음식을 많이 먹어 생긴 경우엔 이중탕(理中湯)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체질적인 접근방법은 태음인은 주로 급성이 많은데 이 경우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을 사용하고 소음인의 경우는 만성에 급성이 합쳐지는 경우가 많고 향사양위탕(香砂養胃湯) 계열을 사용하고 소양인은 주로 화(火)에 의해서 생기는데 凉膈散火湯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의 치료법은 예시일 뿐이고 실제로는 한의사의 검진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몸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춰 설정된 치료법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