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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에 대한 흔한 대처방식들

작성자 권학수 조회수 2007
공황에 대한 흔한 대처방식들, 이런 방법들이 과연 적절한가?

심한 불안발작인 공황을 경험하고도 별 불편없이 일상생활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외의 사람들에서는 공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떤 상황을 회피하게 된다.
회피동기는,

 



1) 특정 상황들과 공황이 연관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상황들을 피할 수 있다. 예: 사람이 붐비는 백화점에서 공황이 잘 일어나는 경우라면, 백화점과 같이 붐비는 장소를 결국 피하게 된다는 것.

2) 공황으로 인한 신체적 혹은 사회적인 파급효과 때문에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예: 공황이 올 경우, 당황한 모습을 보이게될까봐 혹은 소변을 싸게될까봐..자신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남들앞에서 창피를 당할까봐 특정상황을 피할 수 있다.

3) 공황이 일어난다면 적절히 대처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들을 피할 수 있다. 예: 운전 중에 공황이 나타날 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두려워한다면, 운전을 피할 것임.

회피를 포함한 대처방식의 예들

1. 임소공포증(복잡한 곳, 버스안, 밀폐장소, 장거리여행 등):
임소공포증의 발달과정은 조건반사, 일반화에 의해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란 말처럼 회피와 두려움이 파급될 수 있다.

2. 알아차리기 힘든, 그러나 공황과 연관된 다른 형태의 회피현상들

(1) 회피
약, 커피, 술, 운동, 화나게 되는 것, 성관계, 감정동요되는 영화, 덥거나 추운날에 외출하기, 놀라거나 무섭게 되는 것, 병원이나 약국 등의 의학적 도움으로부터 멀어지는 것, 혼자 서있거나 걷는 것 등.

(2) 기분전환(주의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하기)
뭔가 가지고 다니며 읽거나 외우기(성경, 주문, 부적 등), 자신을 꼬집기, 음악을 크게 틀기, 다른 곳에 자신이 있다고 상상하기, 옆사람에게 얘기해 달라고 함, 위안을 찾음, 숫자 헤아리기 등

(3) 미신에 가까운 안전신호들
약, 음식이나 마실 것, 부적이나 묵주, 돈, 담배, 술, 이완테이프, 의사의 전화번호, 애완동물, 휴대폰...

이런 수단들을 과거에 시도했거나 아직도 사용하고 있을지 모른다. 여태껏 잘 도와 주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것들에만 의존되어있다면, 이 방법들이 위험하진 않는다 하더라도 도움이 되진 않는다. 왜 그럴까? 이러한 회피나 기분전환에만 급급하게 된다면, 이로인해 공황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요인들을 변화 시키지 못하게되고, 따라서 공황의 발생과정을 중단시킬 수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