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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작성자 윤지성 조회수 1747
골다공증





1.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요?





골다공증이란 뼈를 형성하고 있는 성분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매우 약하고 푸석푸석해져서 체중이나 외부 압력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는 병으로 실내에서 가볍게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뼈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뼈의 성분은 30세 이후에 정상적으로 감소하는데 그 정도가 개개인마다 차이가 커서 병적으로 골량(骨量)이 감소하는 경우가 '골다공증'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골량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꼬부랑 할머니'는 나이를 먹음에 따라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폐경 이후 생긴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뼈에 골절이 생겨서 허리가 굽는 병적인 현상입니다.





2. 골다공증은 왜 생기나요?





우리 몸의 뼈는 흡수되고 생성되는 재형성 과정을 반복합니다. 골다공증은 궁극적으로 이러한 흡수와 생성과정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흡수가 너무 빠르거나 생성이 너무 느린 것이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은 왜 발생할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나이를 먹음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가장 일차적입니다. 그러나 나이 이외에도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꼽아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여성이 남성보다 위험하며 특히 폐경기 이후의 골밀도 변화가 골다공증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② 40세 이전에 폐경이 된 조기폐경의 경우 발병 위험이 큽니다.


③ 우유와 같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기피하거나 고기류를 과다 섭취하는 사람은 위험이 큽니다.


④ 커피나 술의 과량 섭취, 흡연 등도 위험 요인이 됩니다.


⑤ 활동이 적은 사람의 경우 위험이 큽니다.





3. 골다공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점차로 허리의 통증, 피로감 등이 올 수 있고 심해지면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뼈, 허벅지뼈, 손목뼈 등에 흔히 골절이 발생하는데 특히 허벅지뼈의 골절이 가장 위험하며 15-20%는 1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고, 나머지 환자의 약 50%도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게 됩니다. 한편 척추 골절이 발생하면 허리의 통증이 오고 척추가 변형되어 허리가 구부러지고 키도 작아지게 됩니다.


5. 그렇다면 '골밀도 검사'의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골밀도 검사'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골다공증의 심한 정도를 숫자 로 나타내어 줍니다. 이를 티-스코어(T-score)라고 하는데 정상 치를 0으로하여 숫자가 +(플러스)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높은 것이고 -(마이너스)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티-스코어가 +2.1 인 사람이라면 정상인 평균에 비하여 뼈가 튼튼한 것이고 -3.2라면 뼈가 약하며 따라서 골다공증이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숫자가 얼마인 경우부터 골다공증으로 진단해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학자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펴고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적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티-스코어(T-score)


-1.0 보다 큰 경우 - 정 상


-1.0 과 -2.5 사이 - 골감소증


-2.5 이하 - 골다공증





이중에서 '골다공증'(osteoporosis)인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며 '골감소증'(osteopenia)인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골다공증으로 점차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하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우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합니다. 칼슘 섭취에는 우유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밖에도 치즈, 요구르트, 달걀, 조개, 두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제의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 방법으로는 산책, 조깅, 자전거, 등산 등이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폐경이 된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하여 여성호르몬 치료(호르몬 보충요법)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입니다.





7. 골다공증은 치료할 수 있나요?





불행하게도 이미 진행된 골다공증을 정상적인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약물들이 많이 연구 단계에 있지만 아직 현실적으로 사용은 어려운 실정이며 그 효과도 확실히 검증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걸리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폐경 여성의 경우 지속적인 여성호르몬 치료와 칼슘제 섭취를 병행함으로서 골다공증의 진행을 중단시킬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