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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 음경지속발기 priapism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501

음경지속발기 priapism


음경지속발기는 성적욕구나 성적자극과는 관계없이 발기가 병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로 응급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다.


[원인]
60%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지만 40%에서는 백혈병, 겸상적혈구빈혈, 골반종양, 골반감
염, 골반손상, 척수손상, 약물사용과 연관이 있다. 최근에는 발기부전증에 사용하는 해면체내
발기유발물질 주입이 음경 지속발기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서는 대부
분 지속적인 성자극과 관계가 있으나 속발성인 경우는 성자극과 관계가 없다.

[기전]
확실치 않지만 정맥배액의 생리적 폐색을 주된 원인으로 생각한다. 정맥배액이 안되어 음경
해면체내에 고도의 점성을 가지면서 산소공급이 되지 않은 혈액이 고이는 상태가 수일간 지
속되면 음경해면체내 간질성 부종과 섬유화가 초래되어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환자는 대부분 수시간의 동통성 지속발기를 호소하며 귀두나 요도해면체는 병의 진행과 관
계없이 정상이나 음경해면체는 충혈되어 단단하고 촉진시 동통을 호소한다.

[치료]
먼저 안정시킨 후 냉각된 식염수로 관장을 하면 발기소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Ketamine hydrochloride를 근육주사나 정맥주사하면 50%에서 효과가 있고 경막외 또는 척
추마취를 하도록 한다.
겸상적혈구빈혈에서 발생한 음경 지속발기는 다양의 수혈 또는 교환수혈이 도움이 되며 고
압산소치료를 한다.
백혈병 환자에서는 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이런 보존적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외과적 방법을 사용한다. 큰 바늘로 귀두를 통해
음경해면체내를 천자해 정체된 혈액을 뽑아내고 아드레날린성 촉진제로 세척을 하면 도움이
되며 재발여부를 관찰하기 위하여 음경해면체내 압력을 측정한다.
Travenol 생검침을 이용해 귀두와 음경해면체 사이를 단락shunt을 만들어 주면 내부단락을
통해 음경해면체내 압력감소를 초래하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계속적으로 단락을 통
해 혈액배출을 유지하기 위해 15분마다 음경에 압박을 가해준다.

수술적 방법 ; 표재 배부정맥과 음경해면체를 연결하거나 회음부에서 음경해면체와 요도해
면체의 단락을 만들어 준다. 또한 음경해면체와 대복재정맥 사이의 단락, pump
decompression을 이용하기도 한다.

합병증 ; 발기부전. 수일간 지속된 경우에 발생빈도가 높다. 이의 방지를 위해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