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야기

분류  

암의 방사선요법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270

방사선 요법의 원칙

방사선 치료는 수술처럼 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국소적 방법이다.
방사선치료의 이용은 종양과 인접 정상조직 고유의 방사선 감수성에 의존도가

대단히 크다. 이상적인 방사선치료는 주위 정상구조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암

조직을 파괴시켜야만 한다.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정상조직이 방사선에

의한 손상에 견디고 수복하는 능력과 비록 정상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더라도

환자가 적절히 생활할 수 있느냐이다.



물리적 및 생물학적 특징 :

방사선 치료는 종양부위에 전리 전자파 방사선을 적용하는 데 의존한다.
X-선이라는 용어는 선형 가속기(linear accelerator)와 같은 기구들에 의해

생산된 고에너지의 전자파 방사선을 의미한다.
감마선(Gamma ray)은 역시 전자파 방사선이나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에 의해

생긴 것이다. X-선, 감마선 둘 다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어지며, 물리적

특성이나 생물학적 효과에서 있어서는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

외부 조사 방사선 치료는 체외 공급원으로부터 공급되는 방사선을 의미한다.
고에너지, 메가볼트 전자선은 선형 가속기에서 생산되거나 또는 Cobalt 60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로 생산되고, 체내 깊숙이 위치한 병소의 조사에 흔히

사용된다.


선형 가속기가 보다 널리 사용되어지고, 더 작은 명암선을 가진 보다 집중적인

광선을 만들어 낸다.

이런 고에너지 관통선은 강도가 약한 표재 선량을 내므로, 피부에는 영향을

적게 주며, 저에너지인 orthovoltage 광선은 표재조직에 고선량이 가므로

피부암과 같은 병소의 치료에 이용된다.

몸 안의 종양부위 근처에 혹은 종양부위에 직접 삽입된 방시성 물질에 의한

방사선 치료는 근접조사 치료(brachytherapy)라고 부른다.

이는 자궁경부암이나 질암같은 부인과 암의 치료에 이용되는 강내 삽입물과

전립선암의 치료에 사용되어지는 조직내 삽입물로 구성된다.
근접조사 치료는 외부조사 치료와 함께 사용되어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두경부암에서 삽입물이 종양조직에 고용량의 추가 조사를 해주게 된다.


방사선량은 조직의 Kg당 흡수되는 에너지(Joules) 단위로 정의된다.
rad는 Gray(Gy)로 대체되었다.
1 rad는 0.01 Gy와 같고, 즉 1 Gy는 100 rad이다.

 

일정 방사선량은 일정 수가 아닌 일정 퍼센트의 세포를 죽인다.
고방사선량에서는 세포생존이 방사선량의 증가에 비례하여 일차 동태

(first order kinetics)에 따라 감소한다.
저방사선량에서는 곡선의 어깨부는 세포치사의 감소 때문이고, 이는

세포수복 기전이 존재함을 말해 주고 있다.

DNA는 방사선 유도 세포 치사의 주요 표적이다.

전리 방사선은 유리기와 반응성 산소 중간 대사물을 만들고, 이것이 DNA를

포함한 국소세포 치환분(substituent)을 손상시킨다.

임상적으로 적용되는 방사선량에 의해 생산된 세포 독성은 세포분열에 의존하는데

이것을 분열 세포치사(mitotic cell death)라고 한다.


급속히 증식하는 정상 조직, 즉 장점막, 골수 및 피부가 방사선에 의한

세포 독성에 특히 민감하다.

세포의 수복은 정상적으로 방사선 노출후 4-6시간 안에 완전히 이루어진다.
세포 수복 기전의 능력 및 정도는 일정 종양이나 정상 조직의 방사선 감수성을

부분적으로 결정한다.


산소 농도도 방사선 감수성의 다른 중요한 결정 인자이다.
저산소 조직은 방사선에 비교적 저항적이다.
큰 종양에서 혈액 공급이 적은 중심부는 비교적 방사선에 비감수성을 보인다.
산소의 존재는 방사선에 의해 생성되는 유리기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입자조사 방사선 치료는 중성자나 양자 같은 전하를 띤 입자를 이용하는 것으로

현재 특수 센터에서 이용되어지고 있다.
이것은 정확한 조직부위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교하면 세포 독성을 나타내기 위한 산소 존재에 의존도가 덜하다. 

치 료 :

방사선 치료는 간호사, 선량 측정 기사, 물리학자 및 방사선 종양전문의 팀에 의해 이루어진다.

방사선 치료의 경로는 적절한 방사선 사진 촬영상 종양 부위의 모의조준(simulation)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모의조준 동안 환자체위는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종양에는 최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확히 취해져야 한다.

방사선 치료는 대개 분할하여 주게 되는데 하루에 180-300 cGy로 1주에 5번 조사한다.
임상 경험에 의하면 예정표에 따른 분할조사 방사선 치료가 치료지수를 현저히 개선시키고, 결국 더 좋은 항종양효과를 나타낸다.

좋은 결과는 몇가지 요소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정상조직의 세포 수복, 파괴 조직의 세포재증식(repopulation) 및 상대적으로 저산소증을 보이는 종양부위의 재산소화를 포함한다.
그외에 방사선치료는 흔히 종양으로 집중되는 여러 체외 부위로부터 조사된다.
이런 접근은 방사선치료를 분배하여서 정상조직에 독성을 덜 주게 된다.


단독 치료 방법으로서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

제한병기(limited stage)의 호즈킨병,
일부 비호즈킨병,
후두암같은 두경부암,
제한병기(limited stage)의 전립선암,
질암과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부인과 종양,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같은 중추신경계 종양
피부암

방사선 치료는 근치적 다방법 병용 요법의 중요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화학요법과 병용된 방사선 치료는 항문 편평 세포암종의 근치적 치료로 주로 수술을 대체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초기 유방암의 다학적 병용 요법에서 유방 보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방사선 치료는 또한 많은 종양의 고식적 치료로 이용된다.
골 전이의 방사선 치료는 병적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 체중 부하 구조를 안정화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뇌전이에서는 증상 경감과 더 이상의 신경학적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쓰인다.
고식적 방사선 치료는 또한 심한 출혈, 불응성 내장통 및 주요 장기의 폐쇄 치료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고식적 치료에 이용되는 선량은 근치적 치료에 사용되는 선량보다 낮으며, 환자에게 불쾌감과 급성 독성이 적다.


방사선 치료는 악성 질환의 합병증 치료에 응급으로 필요할 수도 있다.
척수 압박이 임박한 전이성 암환자에서 보통 침범부위의 방사선 치료는 최선 치료이다.
기도 폐쇄나 상대정맥 폐쇄도 방사선 치료로 효과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합병증 :

방사선 치료는 급성 독성과 장기 후유증 둘 다와 관련되어 있다.

급성 반응은 치료 도중 혹은 직후에 나타난다.
이들은 자연 소실되며 보통 방사선 치료선량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흔한 증상

홍반과 표피 탈락 같은 피부 반응
오심, 구토, 연하곤란 혹은 설사같은 위장관 증상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그리고 빈혈 같은 골수 억제


만약 증상이 치료 도중 문제가 된다면, 분할선량을 일시적으로 감량하여 정상 조직이 수복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장기 후유증

용량 제한적이며 치료 종결 후 수개월 또는 수년 후 발생한다.
장기 합병증은 알려진 정상 조직의 내선량(tolerance)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드물다.
장기 합병증은 자연 소실되기 보다는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이의 발생은 급성 반응의 발생이나 중증도와는 상관 관계가 없다.
후기 합병증의 기전은 잘 이해되어지지는 않지만 혈관 내피의 파괴이든 정상 조직 조혈 간세포의 고갈이든 어느 한쪽의 결과로 보여진다.

방사선 치료는 돌연변이 유발성, 발암성, 그리고 기형 발생성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치료는 이전에 조사를 받은 부위에 고형암이 발생할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차성 암은 치료 완료 후 10년 이상이 지난 후 종종 발생한다.
이런 합병증의 실제 발생빈도와 다른 소인은 적극적으로 연구가 되어져야 할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