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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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기생충에 대하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821

기생충(parasite)


"다른 사람의 식탁에서 먹는 자"란 의미


기생충 생활사

하나 이상의 숙주에서 영위되는 기생생활 양식과 자유생활 기간을 포함하는 순차적 발육단계로 구성.

생물학적 매개체나 감염 중간숙주가 기생충을 전파한다. 기생충 각 발육단계는 서로 완전히 다른 숙주 속에서 적응하고 살아 남아야 하므로 각 단계마다 형태학적으로나 생화학적으로 명확하게 구분되는 특성을 갖게 되었다.

기생충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비해서 항원성이 복잡하다. 각 발육단계마다 항원성을 다르게 나타내며 이와 같은 복잡한 항원성은 기생충 감염 때에 나타나는 면역반응의 성격과 직접 연관된다.


기생충층 감염의 일반적 특성

원충류 기생충은 단세포이며 인간 숙주 내에서 무성 생식하여 증식한다.
연충류 기생충은(드물게 예외는 있지만) 크기가 비교적 큰 다세포 동물이며 인체에서 직접 분열 증식할 수 없다.

원충은 크기가 작아 숙주 세포 안밖에 기생할 수 있다.
연충은 조직, 혈관. 위장관등에 기생하는 세포외 기생충이다.

원충류 기생충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마찬가지로 숙주 내에서 분열 증식할 수 있다. 숙주체외로 나가거나 중간숙주를 통하여야 하는 것도 아니다.


연충류 기생충은 숙주 내에서 모두 유성생식을 하여 충란이나 유충을 낳고 분변. 오줌. 흡혈 곤충 매개체를 통하여 숙주 몸 밖으로 나간 다음에야 주변 환경 또는 중간숙주에서 그 다음 발육단계에 넘어 가고 이후 인간에게 감염성이 있는 감염형(infective stage)에 이른다.


숙주 한 개체에서 기생충 충체가 많아지려면 감염형 충란이나 유충에 반복 노출되어야만 한다.
기생충이 활발히 전파되는 유행지에 계속해서 오랫동안 거주해야만 대량으로 감염될 수 있다.

 


만성경과(chronicity)

원충류와 연충류 감염이 공통으로 갖는 특성이다.

원충 및 연충 감염에서 중증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숙주 면역 기능은 있다고 하더라도 완벽하지 못하고. 반복 감염된 이후에야 최고치에 도달하고 또 이후 재감염이 없으면 그 정도 효과나마 다시 감소한다.


DNA 복제기술과 단클론항체 개발, 말라리아 등 원충의 시험관내(in Vitro) 배양법 등이 발달하면서 분자수준에서 기생충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생충 침입의 분자수준의 기전

기생충은 입을 통한 섭취 피부 침투. 곤충 매개체의 흡혈 등 몇 가지 경로를 통해서만 인체에 침입한다.
그 반면 거의 모든 숙주 조직과 기관은 여러 가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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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층류 기생층의 숙주조직 침입 : 연충류 기생충은 자신이 숙주조직에 침입하도록 하기 위하여 복잡한 효소와 기타 물질을 분비한다.

구충(hookworm)과 같은 선충이나 주혈흡충과 같은 흡충의 침입형 유충은 피부를 뚫는데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분해효소를 분비한다. 일단 숙주 내로 들어가면 기생충은 좋아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머무르기 위해 여러 가지 기전을 동원한다.

 


기생충의 생화학
약제 내성 : 기생충에 있어서도 약제 내성 발현은 심각한 문제이다. 기생충이 약제 내성을 갖는 기전으로는 약물흡수의 감소, 약물 불활성화 증가, 약물 수용체나 표적분자의 변화나 소실 등이 알려져 있다.


약제 설계

기생충은 숙주 대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체의 생화학적 대사 경로중 일부는 퇴화하였다. 예를 들어 기생 원충류와 연충류는 스스로 퓨린(purine)계열 화합물을 합성하지 못하므로 정교한 퓨린 회수(salvage) 경로에 의존하여야만 한다. 또 다른 예로 기생충은 기생충에만 필요한 행동에 배타적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효소를 진화 시키기도 하였다. 기생충과 숙주사이의 이러한 생화학적. 대사적 차이점을 합리적으로 이용한다면 숙주에게는 독성이 없고 기생충에게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신약 개발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진단 검사법
효소면역측정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DNA 교잡법(hybridi-zation)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기생충의 면역회피
항원변이
숙주세포내 칩입포식소체와 융해소체의 융합방지
보체 억제
용해소체의 독작용 예방
숙주 분자 획득항원 모방
표면 항원 탈락
면역 억제결합
면역글로볼린의 분해산소라디칼 제거효소의 분비
표면장착
점액성 표면
글리코칼릭스 탈락
염증 매개물질의 불활성화


기생충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
원충류 및 연충류 기생충은 여러 가지 복잡한 항원을 숙주에 제시한다. 기생충 한 종류에서만 하더라도 발육 단계에 따라 각각 숙주 다른 부위에 기생하고. 각 단계마다 숙주에게 제시하는 항원도 다르므로 숙주 면역체계 입장에서 보면 기생충은 움직이는 표적과 같아 잡기가 어렵다. 기생충은 숙주 방어작용을 회피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진화시켰다.

전형적인 만성 기생충 감염의 경우 숙주는 기생충을 죽이거나 제거하지도 못하면서 일련의 면역반응만 계속하여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숙주 조직 자체에 면역병리학적 손상을 주기도 한다. 숙주는 면역반응을 다양하게 동원하지만 거의 모두가 기생충 재감염을 방지하지도 못하고 질병 발현을 억제하지도 못한다.


기생충에 대한 면역효과기의 작용기전
항체, 항체의존세포매개성세포독성(ADCC).
활성 대식세포.
CD8+ 세포독성T세포,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등이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