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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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Bruxism)

작성자 김성훈 조회수 2689
이갈이(Bruxism)는 그리스 언어인 "brychein"에서 유래된 이갈이는 습관적이고 비기능적인 이갈이 및 이악물기로 정의되며 치아의 비정상적인 마모와 통증, 진행성 치은염과 치주질환, 저작근의 긴장과 통증, 악관절장애, 목과 어깨의 통증, 두통등을 초래하는 파괴적이고 지속적인 습관입니다. 이갈이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고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교합장애, 심리적 요인, 유전적 소인, 알레르기, 중추신경계장애, 학습된 습관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도 명확하게 원인으로 밝혀진것은 없습니다. 특히 정서적 문제가 원인이라는 것은 어느 것이 선행되었는지 단순히 공존하는 것인지 아직 알려지 있지 않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이갈이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연관성을 보고하는 논문은 많습니다. 이갈이는 불안, 미움, 공격등의 표현되지 않는 감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재적으로 표출하는 행위라고 하거나 만성이갈이 환자중 조급하고 경쟁적이고 야심적이고 불안정감을 피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성취활동을 하고 공격적인 경향이 높아 만성적인 적대감을 갖는것을 특징적으로 하는 A형 성격이 많다고 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정신과의사협회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이갈이의 일차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중요한 유발인자라고 발표했습니다.

각각의 이론에 따라서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제시 되었는데 약간의 임상적 효과는 보고되었지만 일관된 보고는 없습니다.

가장 적절한 치료법은 행동은 학습되어 진다는 이론에 근거한 행동적 접근법입니다. 환자가 자신의 습관과 그 습관의 결과를 알아차리도록 근육이 피로하고 통증을 느낄때까지 이갈이나 이악무는 버릇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재학습과 환자가 인지하여 버릇을 그만 두게 하는것입니다. 생체 되먹임 방법도 비슷한 방법입니다. 경보장치가 있는 기계를 사용하여서 근수축 활성 수준이 어느 수준이상으로 올라가면 청각신호가 울리게 하여서 그러한 버릇을 그만 두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주장 훈련, 스트레스 대응훈련, 사고방법의 변화도 유용한 치료방법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야간의 이갈이는 이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주간의 습관을 동반합니다. 처음에는 낮에 이를 갈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면밀한 자기 감시로 거의 항상 자신이 턱을 조이거나 이를 악물거나 혹은 비슷한 구강습관을 낮에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초기의 치료는 곧바로 야간의 습관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주간의 습관을 감시하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개념에 기초를 둔 간단한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20분마다 구강습관을 주시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맞물고 있거나 턱이 잘못 위치되어 있거나 머리, 목, 혀의 위치가 불량하면 즉시 잘못된 점을 고치라고 주의를 줍니다. 이러한 규칙적인 감시와 교정은 악물기와 기타의 습관을 없애 주어 결국 환자는 개선된 습관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환자가 행동을 변화시키겠다는 책임감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야간의 이갈이가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수면양식을 안정화 시키는 방법도 이용됩니다. 주로 치료방법은 교합장치나 생체되먹임방법이 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교합장치의 이용은 이갈이를 감소시키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는 보고도 없습니다.

주간의 습관을 반영하므로 주간의 습관 변화가 야간 이갈이를 감소시킨다는 이야기는 아기의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밤에 아기를 깨워서 소변가리는 훈련도 일종의 학습의 효과인 것입니다. 아기의 밤의 소변가리기도 또한 야간의 행동에 관해서 낮에 습관을 조절하고 잠재의식에 소변가리기를 심어 줄 경우 아기는 소변가리기에 성공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가리기 못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하여 소변가리기에 성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이갈이는 자신의 생활 양식을 검토해서 변화를 주고 심리적인 안정과 구강내 악습관을 조정해야만 합니다. 현재는 교합장치를 이용한 치료와 심리 조절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수면중의 수면양식등을 감시하여 숙면을 취하게 하는 방법등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