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발치,특수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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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발치, 특수발치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4351
난발치. 특수발치
김경일

난발치, 특수발치란 통상의 발치가 어려운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통상의 발치란 발치할 부위에 마취를 시행한후 발치기자(Elevator)로 치아를 흔들고(luxation) 발치겸자(Extracion Forcep)로 치아를 발거하는 방법입니다.
난발치, 특수발치는 통상의 발치기자와 발치겸자 사용법으로 발치가 어려운 경우를 이야기 하며, 이러한 경우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맹출치
상하악 제3대구치(사랑니)가 주로 미맹출되어 악골속에 매복되어 있던지, 완전 맹출되지 않아 치은을 약간만 뚫고 나온 경우로써 이때는 잇몸을 blade로 절개한후 필요시 골도 제거하여 치아를 발거하게 됩니다. 또한 치아를 고속 엔진으로 분할하여 빼내기도 합니다.(외과적 발치)
이런 치아의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발거하지는 않으나, 그 치아부근에 염증이 존재해 매우 아프거나 잇몸이 붇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발거하게 됩니다. 또한 임상의의 판단에 따라 이후에 문제(아프거나 잇몸이 붇는 등)가 될 소지가 있는 경우 발거하게 됩니다.
미맹출치(특히 사랑니)의 발거는 뒤에 서술하였습니다.

치근막 위축
치근막이라 함은 치아와 치조골을 연결하는 인대와 같은 조직으로 이부위가 좁아져 있는 것으로, 이런 경우 치조골이 너무 단단해져 있어 통상의 발치가 어렵게 됩니다.
이때 치아를 발거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친근막의 위축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치조골의 일부만을 제거하고 발치기자를 삽입해서 발거합니다.
2. 위축이 너무 심해, 거의 치아가 치조골에 붙어 있는 경우에는 치근(치아의 뿌리) 길이의 반정도까지 치조골의 일부를 제거한 다음에 발거하게 됩니다.
3. 때로는 치근을 반으로 분할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

유착
유착이라 함은 치근막이 섬유조직이나 골조직으로 대채되어, 즉 너무 단단해져 보통의 발치방법으로 발거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이 경우에 문제점은 치조골이 너무나 단단해져 보통의 경우보다 혈관의 수가 적기 때문에 그냥 두면 개방창이 되어 그 부위가 매우 아프고 붇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만약 유착이 섬유성이라면, 치근막 위축의 경우와 같이 치료합니다.
만약 유착이 골성이라면, 치아를 제거한 후에 치아가 있던 치조골의 일부를 피가 날때까지 제거 하게 됩니다.
발거를 시행한 후에는 골에 붙어 있는 잇몸을 조금 떨어트려 느슨하게 한 다음 잡아당겨 치아가 빠진 부위를 덮어주고 봉합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뿌리끝이 너무 휘어 있거나 뿌리 끝이 너무 커져 있거나, 뿌리가 너무 벌어져 있는 경우(어금니는 뿌리가 대개 2∼3개가 있습니다.)에는 치조골을 조금 삭제하거나 뿌리를 여러 개로 분할하여 발거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