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영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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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영양권장량: 비타민, 수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154

 

비타민

신경계의 기능, 적혈구의 형성, 어둠에 대한 적응력 등과 같은 여러 생리적 과정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비타민의 효율적인 흡수와 대사가 요구된다.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골다공증 및 빈혈과 같은 의학적 장애들도 비타민과 연관되어 있다.



*지용성비타민

지용성 비타민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리파제와 담즙의 분비가 필요하다.

담낭질환을 앓고 있거나 지지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섭취 밍 그 이용률도 저하되어 지용성 비타민의 결핍증이 나타나기 쉽다.

나이가 들어도 비타민 A 와 비타민 E 의 필요량은 증가하지 않으며 흡수율도 떨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타민들의 혈청 농도가 낮은 것은 대개 섭취량이 적기 때문이며 이럴 때 식사로 보충하면 곧 회복될 수 있다.

비타민 A 를 저장하고 동원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영양권장량의 1~2배 이상 되는 비타민 A 를 함유한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한 노인들의 혈청 비타민 A 농도가 젊은이들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비타민 A 를 10,000IU 함유한 보충제를 5년 동안 복용한 노인들에서 간의 손상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많은 수의 노인들이 영양권장량의 1,00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E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실태 조사도 있는데 이러한 섭취로 인한 독성 효과에 대한 증거는 없으나 과량의 비타민 E 는 간에서 비타민 A 의 저장을 증가시키므로 비타민 A 와 비타민 E 를 과량 섭취하는 노인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햇빛에의 노출이 제한됨에 따라 피부에서 비타민 D3 의 합성능력이 감소되며 신장에서 활성형 비타민 D 로 전환되는 효율도 떨어져 노인기의 비타민 D 영양상태는 적정 수준에 미달되는 경우가 많다.

뼈 밀도의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과 골절률의 증가가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므로 그 중요성이 더욱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0세 이상에서는 모두 10ug의 비타민 D섭취를 권장한다.

노인들의 경우 피부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능력이 감소하나, 일광욕이 여전히 비타민 D 를 보충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되고 있으므로 적절한 비타민 D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옥외할동을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D 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주므로 과잉 섭취할 경우 고 칼슘혈증을 초래하여 신장, 동맥, 평활근 등에 칼슘에 침착을 일으켜 조로증을 나타내기도 하고 비타민 D 를 400IU 이상 함유한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옥외활동 정도와 혈청 비타민 D 농도

옥외활동 정도 혈청25-(OH)-Vit D3 농도(n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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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생활만 하는 노인 8.0
옥외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내는 노인 11.4
농사일을 하는 노인 14.6
젊은이(대조군)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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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은 에너지 대사에서 모두 조효소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노인들의 경우 에너지 필요량이 감소함에 따라 이들 비타민들의 권장량도 감소하게 된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권장량에 훨씬 미달하고 있는데 이는 노인에 있어서 동물성 식품과 우유및 유제품의 섭취가 적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과량의 알코올 섭취도 비타민 결핍의 원인이 될 수있다


노년기의 아스코르빈산 대사는 성별에 따라 달라서 남녀간에 섭취량이 같거나 남자가 더 많이 섭취한다 할지라도 남자의 혈장 농도가 여자보다 오히려 낮다.

이것은 남자의 경우 근육량이 더 많음으로 인해 그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에 있어서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아스코르빈산의 영양상태게 영향을 줄수 있다.

수입이 적은 노인은 아스코르빈산이 풍부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흔히 혈청 아스코르빈산 수치가 낮아지게 된다.

비타민 B12가 흡수되기 위해서는 위액 중에서 발견되는 내인성 인자(intrinsic factor)가 필요하다.

노인들은 위절제, 무산증, 위액 분비의 감소 등으로 인해 내인성 인자의 분비가 줄어들므로 비타민 B12의 흡수 문제가 생겨 혈청 내 비타민 B12 의 수준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비타민 B12의 결핍 및 악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으며 뇌와 척수에까지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정신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비타민 B12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육류, 어류, 가금류, 우유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수분

나이가 들면 갈증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되어 수분 섭취량이 적어지게 된다.

남의 도움 없이는 물을 마실수 없는 노인이나 요실금으로 인해 수분 섭취를 피하려고 하는 경우 더욱 문제가 된다.

노인들은 소변을 농축시키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증가된 수분의 섭취가 필요하다.

심장이나 신장 질환이 없을 경우 매일 6~8컵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