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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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구조

작성자 정화재 조회수 17818

뼈의 구조

 

성숙된골은 피질골, 해면골, 골막,골내막 등의 구조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소 갈비를 구워 먹을 때 마지막으로 들고 이빨로 벗겨서 알뜰하게 먹는 부분이 바로 골막이다. 골막은 골의 바깥 면을 덮고 있는 두껍고 치밀한 결합 조직층으로 내층(cambium layer), 중간층, 외층 으로 구별된다. 내층은 골 발생 층(osteogenic layer)으로 골 모세포가 배열해 있고 혈관이 풍부하며 신생골 형성에 활동적으로 작용하는 부위이다. 골막은 뼈가 자라는 동안 부가성장에 관여하며 골절이 치유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골막이 훨씬 두껍고 피질골과 유착이 적어 뼈가 부러질 때 쉽게 벗겨지는 경향이 있으며, 신생골을 잘 형성하므로 골절 시 보다 빨리 골절 유합이 일어난다.

 

갈비찜 이나 우족탕을 먹다 보면 잘라진 뼈의 단면을 보게되는데 잔구멍이 많이 나 있고 바깥에 비해 약간 퍼석퍼석한 안쪽의 뼈를 해면골 이라 하고 딱딱한 바깥 쪽 부분의 뼈를 피질골이라한다. 입체적으로 보면 해면골은 마치 맥주병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칸 막이가 쳐저 있는 플라스틱 박스와 같이 구멍이 나 있는데 구멍 사이에 존재하는 골조직을 골 소주(骨 小柱, trabecula)라고 한다. 이것은 마치 건축물의 뼈대가 가로와 세로로 형성되어 건물을 지탱하는 것처럼 뼈 속에서 가로와 세로로 뻗어 있어서 이것을 횡주(橫柱)와 종주(縱柱)라고 한다. 이러한 해면골은 딱딱한 피질골에 비해 골의 파괴와 재형성이 더 빠르게 일어나고 또 골 다공증에도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 피질골과 해면골의 비율은 골에 따라 다르며 등뼈의 추체에는 해면골이 많고 사지를 형성하는 장관골에는 피질골의 비율이 많다. 그런데 장관골 중에서 대퇴골의 경부나 요골의 하단에는 해면골의 비율이 많다. 따라서 골 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주로 척추, 엉덩이의 대퇴골 경부, 손목의 요골 하단에서 잘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