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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삼출성 중이염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281
이통이나 발열 등의 급성 증상이 없이 중이강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중이염이다.

급성 중이염이 성공적으로 치료된 후에 오며, 처음 이환된 아이의 90%에서 3개월 내에 소실된다.

삼출물의 기간에 따라 급성(3주 이내), 아급성(3주∼3개월) 및 만성(3개월 이상)으로 나눈다.

삼출액은 장액성, 점액성 및 화농성으로 구분한다.


[증 상]

고막은 함몰되어 있고 대개는 불투명하지만 투명한 경우에는 기수위(air-fluid level)나 기포가 보일 수 있으며, 색깔은 황갈색(amber)이다.

고막의 가동성은 대부분 장애가 있다. 전신 증상은 없으나 청력이 감소 되어 행동 장애가 있을 수 있고, 귀의 충만감, 이명, 현훈이 올 수 있다.

진단은 급성 증상이 없어서 지연될 수 있으며, pneumatic otoscope나 tympanometry를 이용한다.


[치 료]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어 치료는 대부분 필요치 않다.

그러나 청력 소실로 인해 인지 발달과 언어 발달에 장애가 생겨 아이의 정신 사회적 적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종래의 점막 수축제와 항히스타민 병합 요법은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

만성 삼출성 중이염에 이관 통기법은 효과가 없다.

자주 재발하는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면역 요법과 알레르기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급성 및 아급성형에서는 환경 위험 인자의 제거와 항생제 요법은 효과가 있다.

Amoxicillin이나 amoxicillin-clavulanate(Augmentin)을 10∼30일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삼출액이 3개월 이상 만성으로 지속될 때는 청력 손실, 호흡기 알레르기, 아데노이드로 인한 비인두 폐쇄 및 면역 질환 등이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적절한 항생제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삼출액이 4∼6개월간 지속되고 청력 소실이 특히 양측성으로 오면 고막 절개와 환기관 삽입의 적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