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기

분류  

소아 변비(Constipation)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169

소아변비

 

변비는 증상으로서 배변 횟수가 적고, 변이 딱딱하여 대변보기가 힘든 상태를 말한다.

배변 장애 환아의 수는 전체 소화기 질환들 중 약 10∼25% 정도로 추산.



[배변 기전]

대변 보는 횟수는 장관 내에 있는 음식물의 이행 시간과 관련이 있다. 장관 전체의 이행 시간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게 된다. 생후 1∼3개월에서는 약 8.5시간, 4∼24개월에서는 약 16시간, 3∼13세에서는 약 26시간.

대변을 배출하기 위한 3가지 요소에는 적당한 저장 장기, 대변의 단단한 정도 및 기능적인 괄약 기구가 있는데, 이들 셋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배변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증 상]

만성 변비 환아에서는 배변 장애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복통, 식욕이 감퇴 그리고 성장 발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배변시의 통증은 대변을 자꾸 참게 되고, 또 이로 인하여 직장 벽에 있는 신장 수용기(stretch receptor)가 차츰 둔해져서 직장벽은 이완되어 효과적인 배변이 어렵게 된다.

특별한 사건들이 몇몇 환아들에서 확인되어지기도 하는데, 음식 섭취의 변화, 직장의 열상, 다른 질환을 앓았던 것, 새 집으로의 이사, 전학, 동생의 출생, 여행, 기타 가정의 문제들이 배변 장애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원 인]

기능 장애 상태, 해부학적 또는 생리학적 이상, 대사성 또는 내분비성 기능 이상 및 약물에 의한 경우 등 90∼95% 정도는 특발성 변비 또는 기능적 변비이다.

기질적 원인들은 흔하지 않지만 만성 변비 환아에서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하며, 정확한 병력 청취와 진찰을 통해서, 또 필요하다면 바륨 관장술이나 항문 - 직장 압력 계측 및 직장 조직 검사 등을 통해 배제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항문 직장 내압 검사나 바륨 관장술 및 여러 가지 생화학적 검사상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는 통틀어서 만성 특발성 변비로 분류된다.


[진단 및 평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가 중요하다.

문진과 진찰만 제대로 시행된다면 최소한의 검사로써도 정확한 진단을 얻어 낼 수가 있다.

① 단순 복부 촬영

② 항문 직장 내압 검사법(Anorectal manometry) : 항문 직장벽의 수축에 따른 내압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


③ 배변 조영술(Defecography) : 반고형성의 바륨을 직장에 주입하여 피검자로 하여금 배출하도록 하면서 항문 직장의 형태 역동학적인 변화를 검사.

④ 항문 근전도(Electromyogrphy) : 항문 괄약근이나 puborectalis의 신경 지배 정상 유무를 판별하며 이상시 신경 장애인지 근육 장애인지 감별하고 괄약근의 손상 정도나 부위를 판단한다.

⑤ Rectal biopsy


[치 료]

① 교육: 변비와 앞으로의 치료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② 정체 대변 제거(Disimpaction) : Hypertonic phosphate나 soap saline, 영아기에는 25∼30mL/kg, 체중이 20kg 이상에선 100∼150mL가 적당하다.

③ 대변의 재축적 방지

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공급 : 과일, 야채, 기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인다.

ii) 약물 요법: 배변 습관을 익힐 때까지 대변을 연하게 하기 위하여 임시적으로 약물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약물들을 사용하면서 하루 1∼2회 정도 충분한 배변이 일어나도록 용량을 조절하여 적정 용량이 확립되면, 확장된 장이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3개월 정도는 같은 용량대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정상 배변 습관 확립 : 30개월 미만에서는 정상 배변 활동이 이루어지고 난 후 대변 가리기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의 연장아에서는 gastrocolic reflex를 이용하여 식사 후 하루 3∼4차례 걸쳐 5분 정도씩 변기에 앉혀 규칙적인 대변 가리기가 가능해지도록 한다.

⑤ 정상적인 배변 습관이 확립되면 추적 관찰하는 동안 하제의 용량을 점차 감소시키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