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씨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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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씨 병의 감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282
감별 질환
(Differential diagnosis)


전형적인 경우 파킨슨씨병의 감별은 어렵지 않다.


뇌혈관 질환, 중금속 중독, 뇌 저산소 손상(일산화탄소증독 등) 등에서 추체외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비전형적인 진전, 피질척수로 이상 소견의 존재, 초기에 나타나는 치매등 파킨슨씨병과는 다른 점을 갖는다.


특발성 파킨슨씨병과 유사한 임상 증세를 가질 수 있는 여러 임상적 상태를
파킨슨 증후군(Parkinson syndrome) 또는 파킨슨증(Parkinsonism)이라 부른다.


뇌염 후 파킨슨증의 경우 감별이 매우 어렵다.
명확하게 지역적으로 뇌염의 발생이 있으며(지속적인 기면 상태, 의식의 손상, 복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진행하는 형태를 보이지 않으며 안구운동발증(oculogyric crisis)이 나타나며, 비교적 레보도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뇌염 후 파킨슨증의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도파민의 신경 전달 작용을 방해하는 신경이완제나 reserpine 등을 장기간 사용한 경우 파킨슨씨병과 유사한 임상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사용하였던 약제를 중지하거나 용량을 감소시키면 증상이 현저하게 완화된다.

MPTP 중독으로 인한 파킨슨증은 MPTP에 의한 비가역적인 흑질 도파민계의 파괴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만성적 망간(Manganese)중독이나 그 외의 중독[일산화탄소, 시안화물(cyanide)]도 파킨슨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파킨슨증은 뇌종양이나 그 외의 국소적 병소 등에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피절척수로의 손상이 없는 상태에서 흑질선조 체계의 광범위한 파괴로 인해 나타난다.



일부 파킨슨양 자세 및 운동 이상이 권투 선수들에서 지속적인 두부 충격 후 나타난다.


치매, 운동실조, 구음 장애, 부적절한 행동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대뇌피질에서 신경세포 손상과 신경원 섬유성 농축체 (neurofibrillary tangle)가 발견된다.



다발성으로 양폭 피질척수로와 중심 구조물의 경색이 있는 경우 파킨슨증(즉, 동맥경화성 파킨슨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러한 경우 주의 깊은 병력 조사 및 심부건반사를 포함한 임상 증상 등을 통해 특발성 파킨슨씨병과 감별할 수 있다.


충분히 진행한 경우, 적절한 병력 조사를 통해 다른 무운동성-경직증(akinetic-rigid syndrome)과의 감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발병 초기에는 특발성 파킨슨씨병 환자의 1/4에서 다른 파킨슨증과의 감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