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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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검사소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475
검사소견 :

특징적인 항체의 존재는 전신성 흥반성 루푸스의 진단을 확진할 수 있다. 항핵항체(ANA)는 선별검사로 가장 적합하다. 사람의 핵질이 포함된 기질(WIL-2 또는 HEP-2 세포)로 검사를 시행하면 루푸스환자의 95% 이상에서 양성반응을 보인다.


항핵항체 양성반응검사는 전신성 흥반성 루푸스에 특이하지는 않다. 항핵항체는 일부 정상인에서도 낮은 역가로 나타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출현 빈도는 증가한다. 다른 자가 면역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만성염증질환, 특정약물 등이 항핵항체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핵항체 양성검사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진단에 도움을 주지만 특이도를 갖는 검사는 아니다. 또한 항핵항체 음성인 SLE 는 드물기는 하지만 항핵항체 음성이라고 하여 진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중나선 DNA(dsDNA) 및 Sm에 대한 항체는 SLE 진단에 비교적 특이도가 높다. 표 284-1에 기술된 다른 자가항체들은 특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각 환자에서 모든 자가항체의 양상을 검사하는 것이 임상양상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청내 항핵항체 및 항 dsDNA항체의 수치가 높고 혈중 보체 역가가 낮은 경우 질병의 활성도 특히 루푸스 신염의 활성도를 잘 반영한다. CH50 역가는 보체 활성화를 측정하는 가장 예민한 검사법이지만 대부분 검사실마다 오차를 나타낼 수 있다. C3와 C4의 정량적 수치가 널리 이용된다. CH50의 역가가 아주 낮고 C3의 역가가 정상인 경우는 보체성분의 유전적 결핍을 시사하며 항핵항체 음성인 SLE에서 잘 나타난다. 혈액학적 이상소견은 빈혈 [대개는 정색성, 정염성, 그러나 드물게는 용혈성] 백혈구 감소증 임파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이다. Westergren ESR은 일부 환자에서는 질병활성도와 일치할 수 있다. 소변검사와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를 SLE 환자에서는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활성도가 높은 신염에서는 대체로 단백뇨, 혈뇨, 세포원주, 과립원주등이 보인다. 질병의 활성도가 높은 시기에는 24시간 이상 측정한 단백뇨가 증가한다.
임 신 : SLE환자에서 수정율은 정상이지만 자연유산 및 사산율은 높은편(30-57%)이며 특히 루푸스 항응고인자 또는 항 Cardiolipin 항체가 양성인 경우에 높다. 태아소실의 기왕력이 있고 항인지질 항체가 양성인 환자의 치료에서는 논란이 있다.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거나, 임신 마지막 달까지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사용하거나 저용량 아스피린 및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요법, 하루 2회씩의 충분한 항응고 용량의 heparin 퍼하요법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치료법에 대해 지지해 주는 결과가 있다. 임신은 SLE의 활성도에 대하여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각한 신장 및 심장병변이 없고 루푸스 활성도가 조절된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안전한 임신을 할 수 있으며 건강한 태아를 출산할 수 있다. 글루코코티코이드(dexamethasone과 betamethasone은 예외)는 태반효소에 의해 비활성화되며 태아 비정상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글루코코티코이드는 질병 활성도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산모의 항 Ro 항체가 태반을 통과하여 발생하는 신생아 루푸스는 일시적인 피부발진과 드물게는 영구적인 심장전도장애를 초래한다. 산모의 항혈소판 항체로부터 일시적인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