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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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증(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509


이명(耳鳴)이란 늙은 사람이 흔히 귀에서 매미우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 증상을 말하며, 젊은 사람은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방적으로 귀는 신장(腎腸)과 연관이 깊으며 이 신장(腎臟)이 약해졌을 때 이명의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신장(腎臟)은 몸의 화기(火氣)가 너무 강성하지 않게 촉촉히 젹서주는 역할도 하는데 신장(腎臟)이 약해지면 화기(火氣)가 열(熱)과 함께 치성하여 귀에 영향을 미쳐 가상적인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이 이명(耳鳴)이란 것도 허실(虛實)이 있는데, 실(實)한 경우는 귓속에 충만감이 있으며, 이명의 소리가 크게 들리고, 몸에서 열감이 많이 나타나고, 항상 이명이 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虛)한 경우는 이명이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며, 특히 피곤할 때나 밤에만 이명이 들리고, 북소리 매미소리 등이 비교적 약하며, 손으로 귀를 자극하거나 눌러 주면 소리가 더욱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명의 원인별 분류-



◆기허(氣虛)이명

위기(胃氣)가 허약하면 몸에 기운이 떨어져서 이명이 나타나는데, 흔히 큰병을 앓은 후에 위기(胃氣)가 허약해져 이명이 잘 나타납니다. 쉽게 피로하고 음식을 잘 못먹으며 밥맛도 없으며, 가끔 어지러움증과 설사를 하곤하면서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혈허(血虛)이명

피를 많이 흘리고 난 후, 특히 산후 출혈이 많은 후에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이며, 빈혈이 있고 얼굴이 창백하며, 손톱과 발톱이 핏기가 없고 윤기가 없으며, 때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공포감이 있으며 불안 초조한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신허(腎虛)이명

나이가 많이 들거나, 과로를 너무 많이 한 후 나타나는 경우로 처음에는 매미우는 소리, 북 두드리는 소리, 바람소리 등이 나다가 점점 작아져서 나중에는 소리가 안들리면서 귀가 먹을 수 있습니다. 몸이 수척해지면서 얼굴이 검어지고 오후에만 몸에 열이 나고 특히 손과 발에만 열감이 심하며, 입이 마르면서 입이 쓰고, 갈증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화(肝火)이명

앞에서 이명은 화기(火氣)가 귀에 영향을 줘서 나타난다고 했는데, 간의 기운이 너무 지나친 경우도 화기(火氣)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과도한 노기(怒氣) 때문에 간이 손상을 받으면 간의 화기(火氣)가 떠서 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명이 있으면서 화를 잘 내고, 옆구리가 아프고, 눈이 침침하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담화(痰火)이명

한방적으로 담(痰)이라고 하는 것은 진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농축이 되면 생기는 것으로, 담(痰)은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하고, 열(熱)이 생기게 합니다. 이 열(熱)이 생겨 담화(痰火)로 작용하면 이명이 생길 수 있는데, 비만한 사람에게서 잘 생기며, 몸이 무거우면서, 가슴과 배가 그득한 느낌이 들며, 구역질을 잘하고, 가래가 많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농성 이명

중이염, 내이염, 이경화(耳硬化)증 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이명입니다. 귀에서 고름같은 것이 나면서 이명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명의 치료-



이명의 원인이 여러 가지이지만, 공통적으로 신장(腎臟)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게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명은 화기(火氣)가 귀에 영향을 미쳐서 나타나는데 이 화기(火氣)를 근본적으로 다스려주는 것이 신장(腎臟)입니다. 따라서 원인별로 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신장(腎臟)을 도와주는 치료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