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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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 뱀에게 물렸을때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509
교상


[ 독사교상 ]

한국에 있어서의 독사교상은 살모사에 의해서 오는 수가 많다.
살모사의 출현시기는 4월 하순부터이고 동면기는 11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사독 ; 특수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사독에는 효소단백 10여종, 즉 phospholipase A(AⅠ과 AⅡ), protease, endonuclease, L-amino acid oxidase, lecithinase, ATPase, DNPase, ribonuclease, deoxyrivonuclease, phosphomonoesterase, phosphodiesterase, cholinesterase, hyaluronidase, glycerophosphatase, 5-nucleotidase 등.
비효소계 물질인 crotoxin(neurotoxin), cytoamine(cytolysin)과 proteolytic factor(hematoxin) 등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1. 임상증상

주증상 ; 출혈, 국소부종(후에 조직괴사), 동통



출혈
; 말초순환계에 대한 viper 즉 hemorrhagins, protease, lysolecithin, histamine, bradykinin, serotonin 등의 직접작용으로 발생. 혈관의 내피세포와 세포간 cement의 광범위한 손상을 가져와 대량의 전신출혈과 교상자체의 부종을 초래한다.
객혈은 교상 후 15∼30분에 일어날 수도 있으며, 큰기침 후에 보이는 혈담은 매우 중요한 징후의 하나이며 이는 사독이 전신 혹은 폐순화기계에 이미 파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반형의 반상피하출혈, 토혈, 혈뇨, 혈변 그리고 심한 외출혈 혹는 내출혈로 인하여 쇽에 빠지기도 한다.

부종
; 반드시 동반되며, 교상 후 수분내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수일간 지속.
피하조직으로의 적혈구의 삼출은 부종이 일어난 사지에 현저한 변색을 가져온다.
교상받은 지체의 피부에 출혈성 수포 발생.
조직괴사는 심층까지 이르지 않고 얕은 것이 보통이지만 세균감염이 동반되는 수가 많다.

독사교상은 특징적으로 1∼2개의 독아자국을 남긴다.
한국산 독사교상으로 인한 전신 증상은 심한 것은 아니며 특히 neurotoxin과 hematoxin으로 인한 증상은 인체에 있어서 심하지 않다.
임상적으로 전신증상은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없어지며 빈혈 또는 bulirubin 치의 상승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30분 이내에 부종이 나타나지 않으면 사독이 주입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 치료

치료는 조기에 시행되어야 한다.

1) 사독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 구혈대를 교상 수 인치inch 상방에 맨다. 사독은 임파선을 막을 정도로 매야 되며 2시간까지 착용해야 한다. 물린 지체는 움직이지 말고, 알코올, 혈관확장제의 복용은 금한다. 얼음물이나 얼음을 물린 부위에 올려놓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2) 가능한 한 많은 사독을 상처부위에서 제거한다.
; 물린 부위에 길이 약 1cm, 깊이 약 5mm정도로 절개를 한 후 기계적 흡인으로 사독을 제거한다. +자 절개는 필요없다. 입으로 흡인하여도 좋다. 이러한 흡인방법으로 15분내에 약 50% 이상의 사독을 제거할 수 있다. 사독은 구강점막이 정상이면 흡수되지 않으며, 사독을 삼켰을 때에도 소화액이 그것을 중화시킨다.
가능하면 직접 물림 부위를 외과적 절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응급처치이다. 독사교상 후 2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피부를 들어올리고 자반성의 피하조직을 절제하면, 사독의 전신 독성이 크게 감소된다.

3) 사독의 중화
; Polyvalent 항사독소(Wyeth 제품)를 정맥이나 동맥을 통하여 주입한다. 근육주사나 상처부위로 국소주입해서는 안된다. 예민한 환자에서는 항사독소 주입 전에 skin test를 먼저 시행하나, 심한 경우엔 처음부터 항사독소를 주입하는 것이 좋다. 항사독소를 2앰플 이상 사용시 serum sickness 발생이 흔하다.

4) 사독이 전신효과 방지 혹은 감소
; 쇼크를 방지하기 위하여 생리식염수, 혈장, 혈액과 vasopressor 제제를 투여한다. 혈액응고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fivrinogen을 주입한다. 근막절개술은 지체의 부종이 심하면 허혈성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면 시행한다.
스테로이드는 생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으나 사망률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Glass는 사독의 전신독성이 처음 나타나면 대량의 hydrocortisone(1gm씩 매 4시간마다 정맥 주사)을 투여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5) 합병증 예방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고, 파상풍 예방조처를 취하며 구토, 과다한 침흘림, 경련 등은 대 중요법으로 치료한다. 호흡보조가 필요할 경우도 있으며, 신기능도 잘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