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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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 설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620


설사

 



[ 설사 ]

일반적으로 묽은 대변을 하루에 여러 번 보는 증상을 말한다.
형체를 이루지 않고 풀어지는 대변을 하루 3내지 4회 이상 배설
60%이상의 수분을 포함하는 대변을 하루 200gm이상 배설하는 경우

설사의 발병기전에 따른 분류

1. 분비성 설사(secretory diarrhea)

소장점막의 표면세포에서 전해질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흡수는 저하된 상태로서 대변이 물과 같이 맑으며 점액이나 혈액은 섞여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대표적인 질환 : 콜레라, 담즙산에 의한 설사. 췌장도세포종 등에서 위장관 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한 설사

2. 삼출성 설사(exudative diarrhea)

장관벽에 염증이 일어나서 염증세포와 각종 교질상의 삼출물이 장관으로 쏟아져서 생기는 설사.
점액과 혈액이 섞인 대변을 배설하는 것이 특징.
대변의 도말검사상 백혈구가 많이 나타나고 잠혈반응이 양성으로 나온다.
환자가 복통, 후중기, 발열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질환 : 궤양성 대장염, 세균성 이질, 아메바성 이질, 결핵성 대장염


3. 흡수장애로 인한 설사(diarrhea due to decreased absorption)

1) 삼투성 설사(osmotic diarrhea)

장관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물질을 다량 섭취한 경우에 장관 내에 삼투현상이 일어나서 설사를 일으킨다.
장관 내에서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따라서 대변 내에 전해질의 함량이 증가한다.
분비성 설사에서와 같이 대변은 맑으며 백혈구 등이 검출되지 않는다.
유당분해효소결핍증, Mg++을 많이 포함한 완화제를 많이 사용한 경우

2) 구조 이상에 인한 설사(diarrhea due to anatomic derangement)

해부학적으로 흡수면적이 감소하여 생기는 설사
원인질환에 따라서 대변의 성상이나 함유물이 다르다.
대표적인 질환 : 대장아전절제술, 위결장누공형성

3) 운동성 이상에 인한 설사(diarrhea due to motility disorder)

음식물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적어서 흡수에 지장을 일으키는 경우
대체로 장의 운동이 촉진되는 경우에 일어난다.
대변의 양상이나 내용물은 원인질환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 : 갑상선기능항진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설사의 발생양상에 따른 분류]

급성 설사(acute diarrhea)
; 갑자기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
정도가 심하며 구역, 구토, 복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감염에 의한 설사로서 바이러스, 세균 혹은 원충 등의 감염에 인한 것이 많다.

만성설사(chronic diarrhea)
; 설사가 나타나는 것도 천천히 생겨서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하면서 계속하는 경우
어떠한 원인으로서도 올 수 있으나 운동성 이상이나 흡수면적 부족으로 오는 설사는 대체로 만성 경과를 취한다.


응급처치를 요하는 설사
; 대개는 설사를 동반하는 구역, 구토, 복통, 발열, 쇠약감 등의 증상이 심하다든가, 설사로 인하여 심한 탈수 상태가 되어서 응급처치를 필요로 하는 일이 많다.

급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병
1. 장관 감염증 ; 바이러스, 세균, 원충, 진균 등에 의한 급성염증
2. 식중독 ; 세균 및 세균독소, 여러가지 독소에 의한 급성 중독상태
3. 약품 및 식품 첨가물 ; digitalis, propranolol, quinidine, colchicines, 각종 이뇨제, 항생제, 제산제, 완화제, 화악요법제, 담즙산, lactulose 등의 약품의 과다섭취에 의한 중독상태
4. fecal impaction
5. 중금속중독증


[급성 설사의 진단법]

대변의 성상
; 묽은 수양변이 많이 나오면서 점액이나, 혈액이 섞이지 않은 것 ; 분비성설사
점액이나 혈액이 섞이면 삼출성 설사의 가능성이 높다.
악취가 나며 고형성분이 많이 섞이면서, 양이 많고 특히 지방이 많은 경우는 흡수 장애에 인한 설사인 경우가 많다.

배변의 양상
; 밤중에 설사를 하는 경우는 기능성 질환보다는 기질성 이상이 있는 때가 많고, 대변량에 비하여 회수가 많은 경우, 특히 후증기가 있어서 자주 변소에 다니는 경우는 직장에 염증을 동반하는 예가 많다.
음식을 주지 않고 12시간 이상 관찰할 때 수양변의 설사를 계속하면 분비성 설사의 가능성이 높으나 금식을 할 때 설사가 멎으면 삼투압 설사를 생각할 수 있다.

수반하는 증상
;복통을 전혀 동반하지 않으면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 설사를, 심한 구역과 구토가 동반하면 식중독 혹은 화학물질에 의한 설사의 가능성이 많다.
발열 ; 여러가지 감염증에 의한 급성 염증을 의심하게 한다.


[급성 설사의 응급처치]

급성 설사의 경우 대중적인 치료를 해야 할 경우가 많다.

1. 수분 및 전해질 공급
; 정맥을 통하여 전해질과 포도당을 주사하는 것이다.
염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수분과 함께 먹이거나 포도당 식염수 용액을 마시게 함으로써 설사도 멎고 전해질 균형도 맞추어줄 수 있다.

2. 항생제 및 항균제
; 세균성 이질, 아메바성 이질 등에는 이에 합당한 항생제나 항균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식중독 및 여행자 설사 등에서는 항생제의 사용으로 설사가 빨리 멎는다는 증거도 없고 항생제를 오래 사용하였을 때 위막성 대장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진경제, 진통제, 및 진토제
; 복통이 있을 때에는 진경성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구토가 심하면 도파민 길항제를 사용할 수 있다.

4. 지사제
; 급성 설사에는 지사제가 필요없다.
심한 설사가 잘 멎지 않으면 codeine, morphine, diphenoxylate, loperamide 등의 마약성 지사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장기 사용시에 습관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