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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일로 답변 부탁드려서 죄송해요.. 이** - 2993
상담 제목 이런 일로 답변 부탁드려서 죄송해요..
상담 내용 안녕하셔요.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서 여쭙고자합니다.
제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다른 분들의 상담내용을 처음부터 훑어보면서 왠지 서글프고 피식~ 웃음도 나고 그리고...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마음이 울적해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자상하신 말씀에 용기를 내어서 "글쓰기"란이 생기기를 기다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 2월 22일에 임신6주진단이 나와서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바보같이 7일만에 성관계를 가졌네요.. 다음에 임신하면 낳기로 결심했는데요..당장은 어려울 것 같은데.
몸에 별로 이상도 없고 병원에서는 깨끗하게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그냥 방심하고 있다가..요즘들어서 왼쪽허리가 간지럽듯이 느껴져서요..혹시 지금도 임신가능성이 있는지요..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재미있게 농담하시듯이 말씀하시지만 뼈가 있는 선생님의 말씀에서 새삼 저의 그 동안의 생활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성인답게 처신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글 올리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행복으로 샤워하는 하루되시길..^^;;
답변 제목 rec.
답변 제목 이나 씨 닥터코리아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22일 수술을 하셨다면 아직 임신의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슈퍼우먼이셔서 배란이 금방 되셨다면 알 수 없겠지만요.
자신을 슈퍼우먼이시라고 믿으십니까??
슈퍼슈퍼 하니까 무슨 슈퍼마킷 아줌마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집에서 슈퍼하시나요???
수펀가?

왼쪽 허리가 불편하신 것은 시간이 흘러가면 사라질 것입니다.
간지러움은 피부에서 느끼는 것이 아닌지요?

전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고, 점심까지 먹고 와서
지금은 하이든 양반의 「첼로 협주곡 D장조」를 들으면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번 감상해 보세요.
이런 좋은 날
하이든 선생의 음율은 아주아주 기분을 좋게 만들자나요?

이미 수술을 해 버린 것은 잊어버리시고.
이미 지나간 과거는 의미가 없습니다.
우린 미래를 향해서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니까요.
현재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좋은 현재가 쌓이면 좋은 과거가 될 것이고,
현재를 알차게 즐겁게 살면 환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거지요.

자! 힘 내 세 요!!!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