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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유산후 임신이 안되네요..생리일도 일정치 않고요 김** - 4852
상담 제목 자연유산후 임신이 안되네요..생리일도 일정치 않고요
상담 내용 안녕하세요 정욱선생님...

작년 9월 18일 문의드렸던 김소영입니다.

유산후 지금껏 임신 소식은 없습니다. 이젠 조금 힘드네요..

유산후 생리일이 일정치가 안아요 이것도 문제가 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유산후 생리시작일이 이러거든요 7월 28일, 8월 25일, 9월 24일, 10월 28일, 11월 24일, 12월 25일, 1월 25일..

전 생리일이 26주기로 일년중 한번이나 어길까 늘 정확했거든요

자연유산으로 수술받은후엔 생리일이 일정치가 않네요

12월 생리는 빨간 피덩어리가 3일간 지속되었고 묽은 피가 나오더니 멈췄어요.. 혹시 해서 병원을 갔는데 혹시 임신하거 같냐고 묻더라고요

12월 22일 임신인가 해서 자가 진단을 해보았지만 아니였거든요..

병원에선 암도 아니고 질병도 아니니 계속하혈하면 다시 오라고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 맘이 참 답답하네요. 꼭집어서 뭡니다. 하고 답해줬으면해요

아무것도 모르는체 이대로 이렇게 막막히 있는다는건 정말 힘겹네요

이제 스트레스도 곧잘 받곤해요. 넘 여민해져서.. 이번 구정은 지옥같았거든요.. 모두들 제가 임신못하는 환자 취급이더라구요

이젠 나이도 28이고 결혼한지 횟수로 4년이 되어가고 ...

계획은 작년부터였지만 .. 유산후 임신이 안되니까 시댁에서도 안절부절하고 .. 어머닌 자꾸 한약을 먹자고 하는데..

전에 임신할때도 한약을 복용중이였거든요 한약 복용중 임신이 되었어요.. 한의원에선 임신후에도 먹을수 있게 지은 한약이라며 계속먹으라 했고요 처음엔 먹었지만 나중엔 친정엄마가 먹지 마라고 해서 5봉지 남기곤 안먹었어요..

유산후 알아본봐론 한약도 먹지않는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선생님도 그러셨고요.. 지금 저희 시어머니는 막무관이세요.

애 서는 한약이라며 먹어도 된다고.. 저 정말 싫거든요..

넘 힘드네요.. 이럴줄 알았음 결혼하자 마자 애부터 낳을것을..

참 어제는 배가 당기고 아프더라고요 .. 그리고 전 방광있는곳이 배가 잘뭉쳐요.
너무 아파서 울지도 못할정도로 가끔 장이꼬여서 그렇거든요.

이번에 1월 7일날 응급실에 실려 갈정도로 아팠어요. 장검사 x-레이 받았는데 처음엔 맹장인줄 알고 수술해야 한다며 난리더니 검사후 맹장이 아니라며 장염약만 주더라고요

그렇게 아프고 나면 밑이 빠지는듯하기도해요.
소변 보러 갈때에도 밑이 아프고 의자에 앉아도 아프거든요
하루나 이틀정도요. 이런건 혹시 자궁하고도 문제가 있는건지 알고 싶네요...

병원에선 맹장이 아님 골반염도 의심스럽다하면서요....

정말 아픈건 싫은데 제가 등치만 좋지 잔병이 많네요..

푸념이 넘 길어 죄송해요..

그럼 답변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제목 rec.
답변 제목 김 소영 씨 안녕하지 못하시군요.

생리 주기가 며칠 차이는 있지만, 정상이네요. 인간은 기계가 아니자나요?
유산 된지가 한 반년쯤 되셨나요?
이 정도도 큰 일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원하시는 임신이 될 것입니다.
자궁과 난소가 정상이라면 기다리시면 되어지는 자연현상인 것입니다.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지요.

엄청 오래 산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을 돌아보면 내가 억지로 해서 된 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고집으로 되어졌다는 일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진 것이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저로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운영이 되어진다는 생각을 요즈음 더욱 절실히 하고 있습니다.

밑이 빠지는 듯 하고, 아픈 것 등등은 항문과 관계가 있을 듯 싶네요. 우선 산부인과 진찰을 하시고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일반외과 진찰을 해 보시도록 하세요.

정신적인 긴장과 육체의 긴장은 우리의 몸에 독약과도 같습니다. 진찰과 검사를 해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병은 대개가 정신과 육신의 긴장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겁니다. 긴장은 몸을 이루는 모든 조직들을 위축시키고, 오랜 위축은 큰 병을 일으키게 되는 거지요.

현재 가장 중요한 치료는 마음의 긴장(근심, 불안)을 없애는 일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간직한 체 병원에 다니신다면 절대로 병이 치료될 수가 없답니다. 웃음이 보약이란 말은 바로 이런 효과를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의 상태에 따른 호르몬 분비도 많은 영향을 준답니다. 이 광수의 「사랑」에 재밌는 내용이 나와 있듯이 그게 맞는 말입니다.

소영 씨의 내용이 길어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게 길어졌네요.
항상 마음을 평안하게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가능한 일이니까요.
그리곤 재밌게 사세요.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