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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 염증이 생기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주셔요. 이** - 4092
상담 제목 염증이 생기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주셔요.
상담 내용 정욱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쁘게 큰절~)

새해엔 첨 글을 올려요.

질염, 자궁경부염, 나팔관염, 난소염....
전 지난해에 이러한 염증에 많이 시달렸어요.

장기간 신중한 관찰 끝에
반복되는 특징이 있더군요.

1. 매달 배란기 마다 하얀 냉이 많이 나오고
약간 간지럽기도하고 따끔거리기도해요.
-> 이럴땐 산부인과에 가서 유달리 예민하다는 핀잔을 들으면서 3일치 약을 처방받아요
........아니면 묵묵히 버텨요.

2. 약혼자는 맹세코 저와만 관계를 맺고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염증이 성병이 아닌 것 같아요.

3. 몸이 허약한 편이라서 혓바늘이 생길 정도로 무리한 생활을 하면, 지긋지긋한 염증이 생기더군요.

4. 뒷물을 하루에 2번 이상하는데, 이것두 염증과 관련이 있을지도...

5. 염증이 심각해지지 않으면
염증이 생긴것을 알기가 힘들더군요.

6. 염증이 생기면 산부인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잘 먹어서 치휴한 후에도, 다시 염증이 생기더군요.

으~~
선생님!!
전 반드시 질염, 자궁경부염, 나팔관염, 난소염..에서 영원히 벗어나고 싶어요.

나중에 소중한 아기를 가졌을때, 사악한 염증들이 생기면 어떻해요...(생각만 해도 끔찍해요.TT).. 그전에 염증을 막을 방법을 알고 싶어요.

*염증이 생기지 않는 생활 습관.
*염증 예방에 좋은 음식.
*염증이 생겼을 경우 빨리 알수 있는 방법.
이 세가지는 꼭 알고 싶어요....

선생님,,저처럼 염증이 쉽게 생기는 사람이 많이 있나요??
거의 매달 산부인과에 가거든요..

선생님
부산도 많이 춥죠?
따뜻한 차 많이 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답변 제목 나도 길게
답변 제목 이 은이 씨, 이 무섭게 추운 날씨에 살아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까짓 질염이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살아 있다는 것만도 고마운 일인데요.

이곳은 오늘 엄청 추웠기도 하지만(겨우 -5도지만 이곳에선 엄청 추운 날씨),
은이 씨 태어나서 처음으로 최고로 많은 눈이 왔답니다. 무려 12.5cm나.
40분이면 가는 길을 3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어요. 출근을 요.
오늘 완전히 망했어요. 눈 때문에.
아니, 길을 그대로 방치한 준비자들 때문에 요. 적어도 모래라도 뿌려놨으면
그런 난리는 없었을 건데.

부산은 높은 산골 사이에 형성된 도시인지라 터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 터널들 가운데 무슨 이유에선지 통행이 차단된 것들이 많았어요.
그러니 더욱 난리가 난 거지요.

염증.
질염, 자궁경부염, 나팔관염, 난소염. 이것들은 질염에서 시작되는 질병입니다.
질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염이 되고, 다시 자궁내막염이 되고, 다시
나팔관염이 되고 난소염이 되고. 그러니까 질염을 치료해 버리면 다른 염증은
생길 확률이 극히 적어지는 것입니다.

질염은 세균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대장균의 공급지인
항문이 바로 아래 존재한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변 후 처리할 때
방향을 뒤에서 앞으로 한다면 대장균이 얼마든지 질로 옮겨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시든지 몸에 다른 만성질병이 있다든지 하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진균(곰팡이)이 증식을 해서 염증을 일으키지요. 이건 더 깊숙한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균들이 성관계로 옮겨졌을 때, 여성에서만 증상이 나타난 균이 있고, 반대로남성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꾸만 재발을 할 경우엔 상대방이 증상은 없어도 동시(같은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냉의 색이 연두색을 띈 노란색이드지 아니면 붉은색이든지 또는 가려움증이나
심한 냄새가 난다면 염증을 뜻하지요.

하루에 두 번씩이나 밑 물을 할 필요는 있지만, 질 안까지 손가락을 넣어서 씻는
식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절대로 안까지는 씻지 마십시오. 정상 균을 없애면
비정상 균들이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까요.

설명이 너무 길어서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십시오. 넘어지지 마시고.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