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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 찬비에게 또 큰일이 생겼어요 찬** - 3095
상담 제목 선생님! 찬비에게 또 큰일이 생겼어요
상담 내용 선생님 저 찬비예요. 전에 제 기도 좀 드려달라고 했던...
생리주기가 일주일씩 늦어져서 지난달에 20일날 해야 되는데 안해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음성.,,, 그 후로도 계속 생리가 없어서 기대반으로 기다렸다가 거의 한달을 건너뛰길래 또 테스트-결과는 음성. 배는 조금씩 계속 아프고(참을만할 정도로) 11월13일날 하고 어제까지 계속 소식이 없어서 가까운 산부인과에 찾아갔어요. 물론 임신은 아니고 자궁에 1센티, 7미리, 5미리 정도되는 혹이 서너개 있다고 하더군요.(자궁안쪽은 아니고 그 주위에요. 근데 언제 들어갈지 모른다고요) 생리가 안나오는것은 심한 스트레스성일거라고 주사는 맞았고. 그 혹은 피검사로 자궁근종이 될수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고...
의사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는데 전 처음 듣는 얘기고 임신을 원하는 터라 걱정이 많이 되요.
한 한달전쯤엔 방광염으로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자궁암과 냉검사를 했었거든요. 그때는 초음파를 보고는 그런얘기 전혀 없었는데...
결과가 나올때까지 이렇게 초조하게 기다려야 하나요? 그리고 생리도 일주일정도 기다려도 안나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슨 무서운 병인가요?
왜 자꾸 안좋은일만이 생기는건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음 좋으련만... 답변주세요
답변 제목 찬비가 딸인줄 알았어요
답변 제목 찬비 씨 오랜만이네요.
작년이었으니까.

정말 큰일이 났네요. 자궁에 혹이라니. 그것도 3개씩이나!!!
여자 나이 30대면 3-4분 중에 한 분은 자궁근종이란 것을 가지고 있답니다.
크기가 찬비 씨 것처럼 지극히 작든지 약간 크다고 해도 위치에 따라선
전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그냥 마음 편하게 살고 있는 거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초음파나 내진으로 종양을 아시는 순간 찬비 씨처럼
난리가 나는 겁니다.

종양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던지 아니면 자궁내막쪽으로 자라서 생리통이나
월경과다를 일으켜서 빈혈을 일으키든지 한다면 수술을 해서 제거를 해야만
하지요.

그러나 찬비 씨 것처럼 콩알만한 것은 있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이것은 생리에 이상을 주지도 않고, 암을 일으키지도 않고, 임신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니까 다 잊어버리시고, 6개월 정도의 주기로 어차피
해야하는 자궁경부암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철로 만든 기계가 아니고 생물체이기 때문에 육체와 정신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몸과 정신에 힘든 일이 있었다면 호르몬에 영향을 주게
되고 호르몬에 의해서 조절되는 생리에 변화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엔 우선 임신검사를 하시고, 임신이 아닌 경우엔
기다려 보고, 기다리다 지치면 생리가 나오게 호로몬 처치를 해보고, 그래도
안 나오면 또 기다려 보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몸이나 정신에 어떤 큰 영향을 주는 원인이 있다면 그걸 해결을
해야만 하지요.

일주일 정도 기다려 보시고 안 나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진찰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무서운 병이 아닙니다. 생리가 늦게 나오는 무서운 병은 없답니다.
처녀한테서 생리가 늦어진다면 가장 무서운 병인 임신병이란 것이 있긴 하지만.

별 것도 아닌 현상이니까 조금도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하고 즐겁게
생활을 하시면 원하시는 생리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