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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 중절 수술후 이상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저** - 6676
상담 제목 임신 중절 수술후 이상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상담 내용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록 생리가 없어서 일주일이나 이주일 후에
임신 결과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생리 예정일을 잘 모르겠어서요... 한 11월 28일 같기도 하고.. 대충 11월 말이였습니다.
그런데 12월 1일 금요일에 약국에서 산 걸루 테스트한 결과 임신 이였습니다.
그래서 12월 4일 월요일에 병원에 찾아 갔는데요...
그날 아침부터 학교에 늦어서 막 뛰어 갔는데 배가 정말 아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피를 흘려서 생리 일까 아니면 하혈을 했을까 몰랐습니다.
혹시 약국에서 테스트 한 것이 잘못 된 결과 일까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바로 초음파를 해보고 임신인 걸 확인했는데 진찰 도중에 피가 철철 나왔습니다.
의사는 안되겠다고 지금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한 2주일 후에 중요한 학교 시험이 있어서 그것이 끝나고 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피가 너무 많이 나오고 유산끼가 있는 것이니 피가 계속 나오기 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중요한 시험이 있다는 말에 그럼 마취를 하지 않으면 휴우증이 없고 좋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겁이 나서 마취를 조금 해달라고 했고요..
그러면 조금만 마취를 하겠다며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마취를 했다는 말을 믿지 못할 정도로 아팠고
마치 자궁이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병원에 나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약도 제때 잘 맞추어 먹고 진찰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이상하다고 하면서 냉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저의 상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막 자신이 없다는 말도 하고 이상하다라는 말을 계속 했습니다.
이런 적이 없었다고요....
어제는 진찰을 받는 도중에 너무 수술 한 부위를 자극해서 수술을 하는 것 만큼의 진통을 느꼈습니다.
그러더니 밤에는 피가 줄줄 나왔고요
오늘 진찰 중에서 피가 나온다고 하면서 초음파를 보았는데 피가 고여있었습니다.
그래서 또 흡입기로 피를 빨아 들였는데 정말로 아파서 집에 오는 도중에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질 것 같은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사실 수술후에 학교에도 계속 나가야 했고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2시간이 걸려서 학교에 가고 과외도 10시까지 하면서 잠도 모자라고 밥을 못 먹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어제와 그저께는 그 중요한 시험때문에 연달아 밤을 샜습니다.
화요일에는 계속 숙제를 하느라 겜방에서 밤을 새고 수요일날까지 밥을 한끼도 못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김밥 몇개를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이 피를 흘린 날이고요
밤을 새고도 병원에 찾아 갔더니
얼굴이 노랗고 매우 안색이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얼굴이 안좋아 보인다고 했습니다.
어제 오늘 제대로 밥이 먹히지 않아서 안먹은 데 잘못 인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왜 수술이 지난 지 10일이 다 되었는데도 이렇게 안 낳고 피가 나온 것일까요....
가만히 있으면 아픈 걸 모르겠지만 진찰을 받을때 그 부분을 건들이기라도 하면 너무 아파서 걱정입니다.
의사도 왜이렇게 안 낳는 지 모르겠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라 이 사실을 부모님도 모르시고 너무 겁이 납니다.
다시는 여자로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도 없을 거 같고요
지금 20살인데 제 자신이 너무 걱정되고 앞일이 크게 걱정이 됩니다.
뭐하나라도 잘못되기라도 할까봐요...
매일 눈물로 보내고 걱정이 되어서 병원도 바꿀 생각 인데요
내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오라고 하긴 했는데 정확한 저의 상태를 말해주지 않는군요...
그냥 많이 좋아졌다고만 합니다.
그럼 전 어떻게 하면은 좋을까요?
저의 상태가 왜 그런 지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정말 걱정이 되서 죽을 생각이 다 듭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럼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꼭이요....
정말 고맙습니다.
답변 제목 지금 하실 일은 열심히 치료를 하시는 것입니다
답변 제목 닥터코리아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을 쓰셨네요.
읽느라 밤을 꼬박 지냈어요.

참 걱정되시겠어요.
그런데 전 전혀 도움을 드릴 수가 없어요.
직접 수술을 하셨고, 계속 진찰과 치료를 하시는 선생님도 설명을 못하시는 걸
진찰도 하지 않은 제가 설명을 한다는 것은 웃기는 노릇이지요.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하실 일은 열심히 치료를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가면서 자궁은 정상으로 회복하는 기능이 있으니까 완벽하게
회복이 되어질 것입니다. 우리 몸은 회복 능력이 아주 탁월하답니다.
열흘이라면 긴 시간일 수 있지만, 자궁이 회복하는 데는 짧은 시간입니다.
아직 젊으시니까 올해가 지나기 전에 완전 회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부턴 피임을 하시도록 하세요. 이번에 아주 혼이 나셨으니까
그렇게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빠르게 회복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