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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궁 내막 증식증은 완치 될 수 있나요? 김** - 26146
상담 제목 자궁 내막 증식증은 완치 될 수 있나요?
상담 내용 전 두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두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나았구요, 둘째출산후 수술자리 염증,자궁유착으로 두번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둘째는 작년 6월에 나았구요

일주일전 하혈이 있었는데, 자궁내막 증식증 이랍니다.
6개월간 호르몬 약을 먹고 7개월째 소파 수술을 다시해야 한답니다. 경황이 없어 자세히 궁금한 것을 여쭤보지 못했어요.

약물만으로 완치 될 수 있나요?
비정상적인 세포는 없다고 합니다.

자궁절재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만약 완치가 않되고 계속 소파수술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 입니다.

생활속에서 조심해야할 것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고기류,햄버거, 피자를 즐겨먹는데 않좋겠죠?

남편과 잠자리 할때 아픈것도 자궁내막 증식증 때문 인가요?
잠자리 할때 조심해야할 것이 있나요?

고맙습니다.
답변 제목 완치될 수 있습니다..[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해..
답변 제목 김영숙님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올려주신 질문 내용 잘 읽었습니다..

자궁내막 증식증은 완치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으셨군요..


## 말씀 내용을 보죠..

* 29세 여성분..자녀분은 둘..두차례의 제왕절개 경험..
* 과거력..
- 1999.6에 둘째 출산후..
- 수술자리 염증, 자궁유착으로 두번 치료를 받은 적이 있음..
* 증상..
- 1주일전 하혈이 있어서 병원 방문..[자궁내막 증식증]이라고 함..
- 6개월간 호르몬 약을 먹고 7개월째 소파 수술을 다시해야 한다고 함..
- 비정상적인 세포는 없다고 함..

** 궁금하신 것은..
1. 약물만으로 완치될 수 있는지..
2. 자궁절재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3. 만약 완치가 안되고 계속 소파수술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4. 생활속에서 조심해야할 것이 있으면 알려 주시고..
5. 고기류, 햄버거, 피자를 즐겨먹는데 괜찮은지..
6. 남편과 잠자리 할때 아픈것도 자궁내막 증식증 때문인지..
7. 잠자리 할때 조심해야할 것이 있는지..


## 제 의견입니다..

* 처음 출혈증상을 보이신 것인지요..그리고, 그간 생리 양상은 규칙적이고 정상적이셨는지요..이번 병원 방문시 담당 선생님께서 소파술을 통한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하신 연후에 내려주신 진단명이신지요..지금은 출혈이 멈춰지셨는지요..

* 자궁내막 조직 검사후 비정상 세포가 없이 단순 자궁내막 증식증이라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그리고, 지금 현재 소파술후 자궁 출혈이 없더라도 향후 6개월간 호르몬제 복용을 하시고난후 추가적으로 소파술을 통한 자궁 내막검사를 권유하신 것은 올바른 치료방침이라 생각합니다..자궁내막 증식증의 치료는 호르몬제로 하며..그 치료효과 판정은 조직검사 결과로 확인하게 되어있습니다..

* 약물만으로도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절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젊은 가임기 여성에 있어서는 드문 일입니다..그리고, 소파술에 대한 부담은 안가지셔도 됩니다..검사 및 치료의 일환으로 생각하십시요..임신후 유산할 때의 소파술과 비교를 하신다면 다소 무리가 있겠습니다..생활상에서 특별히 조심하실 것은 없습니다..평소대로 생활하시고..음식은 드시고 싶으신 것을 드시면 됩니다..성교통이 약간 있으신듯한데..자궁내막증식증과는 특별한 연관은 없을듯 합니다..성교통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렇다고 특별히 잠자리하실 때의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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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내막증식증 (endometrial hyperplasia) @@

[ 정의 ]

자궁내막증식증이란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을 동반하는 병적 상태로서 자궁내막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의미하며, 과도한 생리적 변화에서부터 상피내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자궁 안쪽의 조직이 과잉으로 증식하는 질병으로 암처럼 증식하지는 않습니다..황체호르몬의 길항작용 없이 지속적인 난포호르몬의 자극이 있을 때 증식기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며, 정상적인 증식기 자궁내막보다 기질에 대한 선의 비율이 증가되어 있으며 세포의 배열도 불규칙하다. 이러한 변화는 자궁내막암에 선행하거나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세포의 비정형이 없을 때는 양성 질환으로 간주되어 원인을 제거하면 정상적인 자궁내막으로 돌아갈 수 있다.

[ 성별/나이 ]

3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호발한다.

[ 원인 ]

자궁내막증식증의 발생은 근본적으로 황체호르몬의 길항작용 없이 난포호르몬이 자궁내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발생한다. 폐경기전 여성이나 폐경기후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 가임 여성의 경우에서는 무배란주기와 연관이 있다. 무배란주기의 경우 황체가 형성되지 않아서 황체호르몬의 길항작용없이 난포호르몬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한다. 따라서 난소에는 황체가 없고 하나 혹은 여러 개의 난포가 활동한다. 폐경 후 난포호르몬이 지속적으로 자극할 경우 생기는데, 이때 난포호르몬의 생산은 난소가 아니라 부신의 안드로스테네디온이 말초조직 특히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론으로 전환되어 생긴다. 실제로 비만 여성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져 폐경 후 자궁출혈이 있는 여성은 출혈이 없는 여성에 비하여 에스트론 혈중 농도가 이삼배 정도 높다. 즉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과잉으로 생기며, 내인성 원인이나 호르몬 함유 약물을 사용하여 발생하며, 생리주기가 정상적인 여성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위험인자 ]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 자궁내막증식증의 발생율이 높다.

[ 병리 및 분류 ]

육안소견은 증식증이 있는 내막은 육안적으로 별 변화가 없을 수도 있고 상당히 두꺼워지기도 한다. 대부분 미만성으로 내막이 두꺼워지나 국소적으로 두꺼워질 수도 있다.


[ 증상 및 진단 ]

불규칙 빈발월경, 과다월경, 불규칙 과다월경, 폐경후 자궁출혈, 복부동통, 월경곤란증, 복부종괴, 대하증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며..주된 증상은 정상 생리기간 이외의 출혈, 생리량 과다, 폐경기 이후의 하혈 등이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적인 자궁출혈이며 가끔 상당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복통은 자궁내막강 내에 피가 고이기 때문이며 피덩어리들이 제거되면 없어진다. 자궁내막증식증 때에 일어나는 출혈의 정확한 기전에 대하여는 확실치 않다. 괴사 내지 혈관벽의 투과성이 증가하는 등의 기전이 의심된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임상적 진단이 아니라 병리적 진단이므로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에서 비정형적인 자궁내막세포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철저한 검사를 해야한다.

[ 합병증 ]

수술한 경우 합병증으로 자궁에 구멍이 나거나 복막염 발생이 있을 수 있으며, 출혈 과다 현상등도 있을 수 있다.

[ 감별진단 ]

1. 낭성 혹은 선종성 구조를 가진 위축성 자궁내막
2. 정상 증식기 자궁내막
3. 무질서한 증식기 자궁내막
4. 자궁내막용종
5. 유두상 선섬유종
6. 잘 분화된 선암
7. 정상 분비기 자궁내막
8. 이상 분비기 자궁내막
9. 편평세포 화생

이러한 자궁내막증식증의 변화는 자궁내막암에 선행하거나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자궁내막증식증이 발견되면 그 주위에 암이 있지는 않나 주의깊게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 치료전망 ]

자궁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으나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로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즉 자궁확장 소파술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자궁절제술을 원하지 않을 경우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사용한다.

[ 치료 ]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의 나이와 조직학적 양상이다. 일반적으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난포호르몬-황체호르몬의 주기와 관련하여 호르몬 요법을 이용하여 최소한 3-6개월이상 치료를 하고 다시 조직검사를 하는 식으로 치료를 하며, 가임기이외의 여성의 경우는 필요하다면 자궁적출술과 같은 수술요법을 시행합니다.

1. 10대 소녀

인위적인 에스트로젠-프로제스틴 사이클로 최소한 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한다. 이 치료가 끝나고 3개월 후에는 자궁내막에 대한 재생검을 한다. 재생검시 정상이면 생리와 배란이 정기적인지 관찰한다. 배란이 안되는 경우에는 메드록시프로제스테론(프로베라)을 한 달에 10일 동안 매일 10mg을 경구 투여하여 에스트로젠이 자궁내막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을 억제하도록 한다. 황체호르몬의 주기적인 사용은 배란이 정기적으로 되거나 배란유도를 하여 임신을 하려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2. 가임 여성

인위적인 에스트로젠-프로제스테론 사이클로 3개월 동안 치료한다. 치료 후 즉시 자궁내막의 생검으로 정상화를 확인한다. 그 다음 클로미펜이나 메노트로핀(Pergonal)으로 배란을 유도하기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시기에 임신을 원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인위적인 에스트로젠-프로제스테론 사이클의 사용이 필요하다.

3. 폐경기 전후 여성

자궁적출술이나 적당량의 황체호르몬 단독요법으로 치료한다. 황체호르몬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Provera 20mg을 10일 동안(월경주기의 16일에서 25일) 매일 경구투여로 6개월 동안 반복하든지 Depoprovera 200mg을 2개월에 한 번씩 3회 근육주사 한다. 자궁내막은 매 3개월마다 생검하여야 하며 환자는 불규칙적인 출혈을 경험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한 처치가 수반되어야 한다.

4. 폐경기 이후 여성

절대적인 금기증이 없는 경우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자궁내막증식증이 있는 진성 폐경여성(마지막 월경이 2년 또는 그 이전이었던)은 침윤성 선암의 병변이나 에스트로젠을 분비하는 난소종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황체호르몬치료는 수술을 하기 힘든 심한 내과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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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담당 선생님의 지시대로 따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