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실

> 건강상담사례 > 전문진료과 > 산부인과
산부인과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 방광염이 이렇게 괴로운건지 몰랐어요... 조** - 53198
상담 제목 방광염이 이렇게 괴로운건지 몰랐어요...
상담 내용 저는 일주일전부터 방광염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진다음날 발생했습니다.관계가 처음은 아니
었는데 왜 하필 지금에서야 발생한걸까요?
처음엔 피가 나왔는데 이틀뒤에 생리가 시작되어서
구분을 할수가 없었지만 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학교를 다니기도 힘들었습니다.지금은 물을 억지로라도
많이 먹고 있어서인지 어느정도 참을수 있지만
첨 몇일간은 정말 저의 의지로 참을수 없을정도로 잔뇨감,
빈뇨..엄청난 고통이 따랐습니다...
학교때문에 병원가는것도 힘들고,,특히나 어떤곳으로
가야하는지..비뇨기과인지..내과인지..산부인과인지...
정말 고민됩니다...혼자서 가야하는병원도 너무 두렵네요...
어떤 곳으로 가는것이 좋은지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그리고 증상이 좀 나아지긴했지만
병원엔 가야되는거죠?
부탁드립니다.수고하세요.
답변 제목 일주일간 지속된..급성[방광염]증상..병원치료를
답변 제목 조인수님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올려주신 질문 내용 잘 읽었습니다..

방광염으로 괴로움을 겪으신다고 하셨군요..


## 말씀 내용을 보죠..

* 23세 여성분..
* 증상..
- 1주일전부터 방광염 증상을 보이고 있음..
-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다음날 발생함..
- 처음엔 피가 나왔는데 이틀뒤에 생리가 시작되어서 구분을 할수가 없었고..
- 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학교를 다니기도 힘들고..
- 지금은 물을 억지로라도 많이 먹고 있어서인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 처음 몇일간은 정말 저의 의지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잔뇨감, 빈뇨 등..엄청난 고통이..

..관계가 처음은 아니었는데 왜 하필 지금에서야 발생한 것인지..
..학교때문에 병원가는 것도 힘들고..혼자서 가야하는 병원도 너무 두렵네요..
..어떤 곳으로 가야하는지..비뇨기과, 내과, 산부인과인지..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는지에 대해..
..증상이 좀 나아지긴했지만 병원엔 가야되는거죠..??


## 제 의견입니다..

* 지금 호소하시는 증상을 말씀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일단은 방광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진찰이 필요합니다..하지만, 첫 성관계가 아닌데 금번 성관계후 방광염 증상이 생기신 것에 대해서는 뭐라 정확한 인과관계를 설정하기가 어렵습니다..그러므로, 너무 그 원인에 연연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증상이 다소 나아지고 있다하더라도 방광염의 경우에는 치료를 제대로 받지않을 때에는 잦은 재발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현재는 급성방광염의 상황이시니 반드시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 [방광염]은 방광의 감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여성에게 많고, 흔히 결혼한 중년 부인에 많은 것이 특징으로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은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질병입니다..금방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도 시원스럽게 나오지 않고, 음부에 통증과 함께 작열감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열이 나기도 하며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이러한 신체적인 불편함과 함께 흔히 불안감과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치료가 요구되는 것이지요..이 질환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있는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요도의 길이가 짧고 요도가 질과 항문에 근접되어 질의 분비물이나 대변에 오염되기 쉬우며, 월경, 임신, 성생활 등에 의하여 남성보다 세균감염의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방광염의 원인균은 대부분이 대장균으로 자기 자신의 항문 주위에서 묻은 대장균이 요도입구를 통해서 들어와서 병을 일으키거나 질염으로 인한 감염 등으로 오거나 혹 신혼 초에는 밀월성 방광염이라 하여 성교로 인한 지나친 요도 압박으로 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또한 정신적인 갈등이나 과로 등 피로가 지나쳐도 발생됩니다..여성은 위에서 말한 해부생리학적 구조 특성으로 인하여 이 질병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소염, 항균, 이뇨의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는 자주 재발되는 경우를 임상적으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병원을 찾으셔서 자세한 진찰과 정확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제가 참고하시라고 방광염에 대한 두가지 글을 발췌하여 올리겠습니다..

=================================================================================================

[방광염]

* 오줌소태라고 하는 병으로 흔히 여성에게 많이 생기며, 요도로부터의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이고 여성에게 호발요인이 많으므로 여성에게 빈번하게 생긴다. 여성의 호발요인은 특이한 해부학적 특성,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항문 및 질주위에 상주세균이 용이하게 상행성으로 방광에 침습하여 방광에 염증을 일으킨다.

* 증상 : 특징적인 방광자극증상을 보이는데, 즉 빈뇨, 요급, 야간뇨, 배뇨시 요도작열감, 난뇨, 하부요통 및 치골상부통증을 호소하나, 진행됨에 따라 요실금과 혈뇨를 보이기도 하지만, 전신열은 없다. 대체적으로 결혼 초기의 여성에게 자주 보이는데 이를 신혼 방광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급성방광염에 속한다.

* 검사 : 요검사에서 농뇨, 세균뇨, 혈뇨 등이 나타나며 요배양검사에서 원인균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신기능이상이 의심 될 때에는 경정맥성 요로조영술이 필요하며 혈뇨가 심할때는 출혈의 원인을 알기위해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때가 있다.

* 감별진단 : 여성의 외음부질염, 급성요도증후군, 급성신우신염, 소아에서 외음부 요도에 잦은 세척제의 사용으로 인한 자극 증상이 있을 때, 요충이 감염되었을 때에 방광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남성의 급성방광염은 요도, 전립선 및 신의 기존의 염증 질환가의 감별을 필요로 한다. 그외에도 방사선성 방광염, 싸이톡산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호산구성 방광염, 방광의 상피세포암, 정신신체증 등과도 감별을 요한다.

* 예방 : 원인을 추적하고 이를 제거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대변을 본 후 휴지의 방향을 앞에서 뒤로하는 것이며, 소변을 본 후에도 휴지를 요도를 닦는데 이는 요도를 자극하고, 균을 요도에 심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마른 거즈 등으로 불기만 제거하지 휴지로 요도를 닦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성생활 전후에도 소변을 보고 뒷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기 보다는 살균제를 탄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 좋다. 성생활 후 바로 소변을 보아서 균이 들어 갔다 하더라도 바로 배출 함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고 물을 많이 먹어서 방광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 치료 : 적절한 항균제 투여만으로 용이하게 치유가 되며 필요에 따라 방광의 자극 증상을 제거하기위하여 온수좌욕, 항콜린자극제 및 요로자정제 투여를 하기도 한다.

=================================================================================================

* 방광염이란?

방광이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방광염이라 합니다. 전체 여성 가운데 50%가 평생 동안 최소한 한 번은 방광염으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방광염의 자각 증세로는 배뇨시 통증이 느껴지고,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그래서 막상 화장실에 가면 소량의 소변이 나올 뿐입니다. 소변을 참기가 힘들고, 요통이 생기거나 열이 날 수도 있으며 소변이 탁하거나 붉은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고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 방광염이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다른 여성들에 비해 특히 방광염에 걸리기 쉬운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원래 여성의 요도(방광으로부터 소변을 신체 밖으로 내보내는 관)는 남성의 요도보다 그 길이가 짧아서 박테리아가 침범하기 쉽습니다. 재발성 방광염은 잦은 성교를 통해 박테리아가 침입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허니문 방광염'). 신체적으로 요도와 질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이런 위험은 더 커집니다. 요도의 입구가 클리토리스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질 아랫부분 안쪽에 위치해 있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또한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지 않고 뒤에서 앞으로 닦는든지, 또한 서툰 솜씨로 탐폰을 삽입하다가 감염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위생적인 문제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애널 섹스나 오럴 섹스(쿠닐링구스)를 할 경우 거의 어김없이 찾아오게 됩니다. 심지어는 너무 꼭 끼는 바지를 입는 것도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제나 향수가 요도에 화학적인 감염(요도염)을 일으키고 여성 생식기 내부의 산도나 세균의 균형을 파괴하기도 하는데, 그럴경우 주변부의 저항력이 약화되면서 방광염이나 칸디다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성병(음부포진,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요도로 침범하여 전형적인 재발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제스테론은 평활근에 이완제 구실을 합니다. 따라서 월경 주기의 후반부나 임신중 또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때 보다 방광염에 감염하기 쉽습니다. 그밖에도 당뇨병이나 빈혈 환자, 배뇨기관에 해부학적인 이상이 있는 사람도 재발성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 방광염의 자가치료법

방광염의 자가치료법으로 방광염 증세가 보인다 싶으면 일단 물을 두 잔 정도 마신 후, 가능하다면 그 이후 매 20분 간격으로 한 잔씩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마시면 배뇨기관을 씻어내는 구실을 해서 증세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금세 정상적으로 화장실 출입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 배뇨시 통증이 좀 느껴진다 싶다가도 계속해서 방광을 비우다 보면 곧 나아질 것입니다. 맹물이 가장 좋지만 우유, 연한 차, 그밖에 다른 음료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콜라나 주스 따위의 산성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성 음료는 염증이 난 조직을 더욱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가 아니라면,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중탄산소다 한 숟가락씩을 물에 타서 먹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변의 산도가 낮아져서 통증을 완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의 번식도 막아 줍니다. 그밖에도 파라세타몰, 뜨거운 물병, 발을 위로 들고 쉬는 방법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하고 세 시간 정도 지나면 증세가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세가 하루이상 지속되거나 임신중에 증세가 나타날 때 또는 소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즉각 의사를 찾아가 보도록 해야 합니다. 의사는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항생제를 처방해 줄 것입니다. 남성이나 아동이 방광염 증세를 보일 때는 무조건 의사부터 찾아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재발성 방광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위생 관념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변이나 성교를 한 후에는 항상 향이 첨가되지 않은 따뜻한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대변을 볼때에는 골반을 약간 기울여 항문이 요도보다 아랫쪽에 있도록 해야하며. 대소변을 다 본 후에도 일어나지 말고 같은 자세로 앉아서 따뜻한 비눗물을 병에 담아 두 다리 사이로 부어넣어 항문과 음문 사이에 있는 회음 쪽으로 흘려 보내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물이 요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재빨리 씻어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 좀처럼 낫지 않고 계속 재발할 때는 세트리미드 같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매일 하루 750ml 이상의 물을 꼭 마시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이러한 자가요법으로 만성 방광염을 치료한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


..질문 내용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병원은 어느과를 방문하셔도 치료는 가능합니다마는..제 생각에는 조인수님의 경우 산부인과를 권하고 싶습니다....젊은 나이이시기에 산부인과를 가시는 것이 쉽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하지만, 너무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서..궁금증을 해소하시고..불편한 증상으로 부터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