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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친구가 임신중절 수술을 했어요.... k** - 66035
상담 제목 여자친구가 임신중절 수술을 했어요....
상담 내용 여자 친구가 이번에 임신중절 수술을 합니다.

이제 81년 생으로 20살인데.

사는곳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하숙을 하고 있는 형편빕니다.

이번 토요일에 수술을 하는데 걱정이 되는것은 후유증입니다.

중절수술을 한후에 어떻게 몸관리를 해야하는지?

심리적인 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옆에있는 제가 더 힘들것 같습니다.

수술후 여성들의 심리상태와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제목 인공임신 중절수술의 후유증을 줄이려면...
답변 제목 k.s님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올려주신 질문 내용 잘 읽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임신중절 수술을 하신다고요..


## 말씀 내용을 보면..

* 20세 여성분..
* 사는 곳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하숙을 하는 형편..
* 이번 토요일(10.14)에 수술을 하는데..걱정이 되는 것은 후유증입니다..
* 심리적인 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옆에있는 제가 더 힘들것 같습니다..

** 궁금하신 것은..
1. 중절수술을 한후에 어떻게 몸관리를 해야하는지..??
2. 수술후 여성들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 제 의견입니다..

* 친구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깊으시군요..비교적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친구분께서 이번이 몇번째 수술이신지..임신 몇주이신지 등을 모르는 관계로 일반적인 임신중절의 관점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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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임신 중절수술의 후유증을 줄이려면...

많은 여성들이 경험있는 주위의 친구들이나 범람하는 여성 잡지들을 통하여 임신이나 임신중절수술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갖지 못하여 되돌릴 수 없는 불행한 경우에 처하게 된 여성들을 만나게 되면 같은 여성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임신은 반드시 파트너와 계획하에 이루어져 기다리는 마음으로 신이 만든 창조물인 아기를 얻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섭리입니다. 실수로 임신이 되고 그 생명을 없애야 하는 불행이 산모나 태아에게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철저한 피임법을 익힌 후 성생활을 시작해야 건강하고 젊은 육체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인공임신 중절수술을 받게 된다면 그 수술의 후유증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며 또한 오래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신중절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수술의 후유증에 대해 자세히 알고 되도록 그 부작용들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수술은 반드시 임신 초기에 행해져야 합니다. 월경 예정일에서 한 주일만 경과해도 임신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을 받는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자궁속의 내용물을 자궁밖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중절수술인데 이는 상당히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실수하기 쉬운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받은 후 특히 흔한 후유증은 자궁내막염, 나팔관염, 난소염, 질염 등입니다. 이는 수술 전 질 분비물 검사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의 종류를 미리 알아 이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미혼 여성들이 수술만 받고 아예 약도 먹지 않거나, 혹은 약국에서 적당히 3∼4일분의 약을 사먹거나 하며, 1주일 혹은 필요에 따라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치료를 받으라는 전문의의 진단을 무시하여 큰일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임질균에 감염되어 있었으나 수술 전에 임질균에 감염된 것을 발견하지 못해서 치료약인 트로비신 주사를 맞지 못할 경우 임질균이 골반안으로 침투하여 골반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곧이어 복통, 오심, 구코와 더불어 소변보기도 어려운 방광염에 요도염증세까지 함께 오게 됩니다.

혹은 시술한 의사의 실수로, 혹은 환자의 자궁이 지나치게 전굴 혹은 후굴되어 있어서 태아 조직의 일부가 자궁내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이 조직이 부패하여 심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때 적절한 조처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면 세균이 혈관과 임파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이 되고 구토, 복통과 함께 오한이 오며 고열이 나고 질 분비물에서 악취와 함께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강력한 항생제 투여와 수액제 공급과 함께 잔류 태반을 제거하는 재수술을 받아야 하나 이 정도로 치유가 되지 않을 때에는 패혈증으로부터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썪어가고 있는 자궁을 적출해야만 하며 심지어는 산모가 사망하는 사태까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나팔관은 배란시 난자가 자궁으로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아주 작은 통로인데 이곳은 중절수술 후 염증으로 매우 쉽게 약해집니다. 또한 나팔관의 일부가 막힌 경우 나팔관 임신(즉 자궁외 임신)이 되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거나 혹은 임신된 나팔관이 터짐으로써 과다 출혈로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으며, 아예 완전히 막히면 임신이 불가능한 석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최근에 시험관 아기가 종종 매스컴에 등장하는데 이는 산모의 양측 나팔관이 완전히 폐쇄되어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에 기계로 난소에서 난자를 재취하여 시험관에서 수정을 시킨 후 그 수정란을 자궁속으로 옮겨 심어 키운 아기입니다. 하지만 성공률은 아직도 여전히 낮은 편이고(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 정도) 경비도 상당히 많이 들며 시험관 아기를 낳은 과정의 정신적 고통도 큽니다.

중절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1주일간 병원 치료를 받고 다음 월경이 있기 전에는 절대로 목욕탕, 수영장 등 물에 들어가면 안되며, 간단한 샤워 정도만 가능합니다. 더러운 물이 질속으로 들어가 자궁으로까지 들어가면 염증이 일어날 것은 거의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생활은 한달 정도 금하는 것이 염증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곧 잇따른 임신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반복하여 중절수술을 받게 되면 자궁 내막층이 얇아지거나 자궁내막의 일부가 창상조직으로 변하여 월경량이 급격히 줄게 됩니다. 또한 임신을 원해도 수정란이 착상할 자리를 찾지 못해 습관성 유산이 되거나 영영 임신이 되지 않는 여성이 되고 맙니다. (이 때에는 시험관 아기도 불가능합니다.)

자궁 내막의 일부가 창상 조직으로 변한 사람이 다행히 임신을 했을 때에는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해야 할 태반이 자궁 내막의 창상 조직을 피해 혈액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정상적인 내막 조직을 찾아 넓게 퍼지게 되고, 이때 자궁 하단부까지 분포되어 전치 태반의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전치 태반인 산모는 임신 중기가 되면 부부생활을 금해야 하고 행동 범위를 줄이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출혈이 보일 때에는 입원하여 절대 안정가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적지 않은 산모가 만삭까지 가지 못하고 진통이 와서 급하게 수술을 받고 조산아를 분만하게 되기도 합니다. 분만시에는 반드시 제왕절개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과다한 출혈이 예상되므로 수혈이 가능한 큰 병원을 이용해야 합니다. 자궁 내막이 창상 조직으로 변한 자궁에서 태반 조직이 영양 공급을 위해 자궁 근육층으로 파고 들어가서 분만시 아기는 분만이 되었어도 태반이 박리되지 않고 자궁벽과 유착되어 자궁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또한 큰 일입니다. 우선은 분만 직후 넓어진 자궁문을 통해 자궁속에 손을 집어 넣어 태반을 꺼내도록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여의치 않고 자궁수축이 오지 않으면 산모는 하혈로 쇼크에 빠지게 되고 응급 수술로 자궁적출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또한 인공임신 중절수술의 시술 경험이 적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았다거나 혹은 환자 자신이 너무 여러번 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자궁벽이 앏아져 있는 부위가 생깁니다. 이 곳을 수술시 잘못 건드려 자궁천공(자궁이 손상을 입어 구멍이 생기는 것)이 되면 경우에 따라 수술하는 도중 복강내 출혈이 되고 쇼크에 빠지며, 출혈, 사망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므로 어쩔 수 없이 전(全)자궁적출술로 급히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중기 임신중절수술(임신 4개월 이상에서 7개월까지)을 받은 사람들 중 수술시 태아의 뼈조직이 자궁경관을 찢게 되어 자궁경관 무력증이 되어 다음 아기를 가졌을 때 태아와 양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자궁경관의 근육이 임신 4개월에서 6개월이 되면 저절로 열려 조산이 되고 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체질적으로 자궁의 수축력이 약해서 수술 후(대개 임신 4개월 이후에 수술 받은 경우) 자궁 수축이 오지 않고 계속 출혈이 있으면 심할 경우 수혈을 받아야 하며, 아예 수축이 없는 자궁근무력증이 오면 어쩔 수 없이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수도 있고, 그후 심한 빈혈로 고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임신중절수술을 여러차례 받았거나, 임신 4개월 이상의 태아에 대한 수술을 받은 경우, 혹은 수술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전한 피임법을 이용하고 임신이 된 것을 알면 하루빨리 전문의와 상담하여 전문의의 지시에 따름으로써 위와 같은 큰 불행을 피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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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절에 대한 몇가지 참고 될만한 내용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수술전의 준비와 주의]

- 의사를 산정해야 한다.
전문적인 소양과 자격을 지닌 믿음직한 모자 시술의사를 선정하는 것은 안전한 수술과 경과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겠다.

- 먼저 필요한 수속은 동의서이다.
먼저 임신인가 아닌가부터 진찰을 받고 임신이라고 확진되면 중절여부를 의사와 상의한다. 의사가 중절의 적응을 인정한 뒤 필요한 서류와 인공임신중절 `동의서'를 작성한다. 이 동의서는 수술일에 반드시 지참해서 졔출해야한다. 그밖에 수술을 위한 준비나 주의사향을 쓴 설명서, 유인물을 받아 읽던가 의사나 간호사의 설명을 잘 듣고 귀가 전에 수술 예약을 잘 챙긴다. 혹은 전화로 연락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병이나 체질은 반드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심장.신장.간장.호흥기 등에 병이 있는가 이전에 병을 앓은일이 있는가 없는가 정확하게 의사에게 이야기한다. 알레르기체질로 감기약이나 함생물질에 부작용이 있는가.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기타의 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잊지 말고 의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혈핵형이 RH마이너스의 경우는 활실히 미리 말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임신의 중절로 RH향체가 생겨버리면 다음 임신에서 생겨나는 아기에게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항체가 생기지 않은 여성이 처음 출산의 중절후에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하여 다음번 임신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수술 때에는 만일 전신마취를 사용하게 되면 항상 술을 잘 마신다던지 술에 강한 사람은 마취효과가 불충분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말해 놓아야 참고가 된다. 감기가 들어 기침이나가래가 많이 나을 때에는 마취를 하면 기도가 막혀 호흥곤란이 되는 수도 있다. 이것도 의사에게 예고해 둔다. 기침과 가래를 치료하고 수술을 받으면 안전하다. 전신마취는 드물게 생각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또 가족에게 긴급연락의 필요나 사정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긴급 연락처를 명백하게 해 두는것이 중요하다. 동의서나 연락처에 거짓 주소, 가명을 쓰면 안된다. 의사에게는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으므로 특별히 급한 경우이외에는 연락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나 솔직히 말해두는 것이 좋다. 부분마취가 전신마취보다 안전하고 간단하다. 98%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부분마취를 사용하고 있다.

- 수술하는 날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
수술 전날밤 목욕을 해서 몸을 깨끗이 하고 편히 자도록 한다. 수술당일은 아침식사를 하지 말고 마시는 것도 참고 위를 비워둘 필요가 있다. 이것은 마취중에 토하거나 또는 토한 것이 기도를 막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가 직접 운전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병원으로 오는 것은 옳지 못하다. 마취가 깨어난 후라도 한동안은 잘못하면 교통사고가 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만 한다. 옷을 벗고 입기 편한 것으로 입는다. 수술비와 귀가할 택시요금 등, 공복이서 곤란할 때 음식값쯤은 준비해야 하지만 여분의 돈이나 반지, 장신구 등 귀중품은 지참하지 않도록 한다. 의치나 콘택트렌즈 등은 주의해서 수술전에 삐놓는다. 옷은 될 수 있는대로 편리한 것으로 하고 얼룩이나 자국이 눈에 잘 띄는 흰색은 부적당하다. 겉은 화장은 가벼운 것은 좋으나 기타 얼굴색을 바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수술후 토하는 수도 있으니 휴지를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 남편의 협력이 중요하다.
수술당일은 될 수 있으면 하룻밤만이라고 입원해서 안정이 된다면 이상적이지만 일반적으로 그날로 병원의 침대에서 몇시간 쉬고서는 귀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어서서 걸어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여겨지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이야기하고 귀가한다. 그때 귀가 후의 주의나 다음 진찰에 대한 주의가 있을 것이다. 귀가해서 그날은 물론 안정해서 누워서 쉰다. 사정이 허락한다면 2-3일은 너무 움직이지 말고 안정하면 더욱 좋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안정은 어렵다. 중절 수술은 남편과 공동책임이니까, 될 수 있는 대로 남편 에게 아이를 맡겨야 한다. 이상은 임신초기의 수술후에 대한 설명이나 5월개월 전후의 중기수술의 경우에는 입원일수 나 치료후의 요양도 초기수술보다는 길어지게 된다.

- 수술후 출혈 이나 복통에 대하여
월경보다 적은 정도의 출혈이 며칠동안 계속된다. 따라서 월경 때와 같은 조심을 해야 되는데 탐폰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술후 2-3일은 전혀 출혈이 없다가 몇일후에 출혈하는 것은 집안일을 다시 시작할 때에 생기는 수가 많다. 출혈량이 월경보다 많다든가 l0일이상 계속할 때에는 반드시 진찰을 받는다. 수술 후는 자궁내용물이 나오므로 출산 때의 진통이나 꽤심한 월경통처럼 아프다. 보통 30분 정도 지나면 진정이 된다. 2-3일 후에 복통이 심해지던가 열이 나거나 할 때에는 감염의 우려도 있으므로 바로 진찰을 받는다.

- 수술 며칠후에 진찰을 받는다.
수술 후에 결과가 좋으면 진찰을 받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수일 후에는 반드시 한번 진찰을 받아 회복이 순조로운가 어떤가 확인을 해야 한다. 또 이기회에 피임에 대해서 상의하여 조언을 듣는 것도 좋다. 인공중절때 포상기태 인 것을 알았을 경우 의사에계 자세한 설명이나 주의를 잘 듣고 지시하는 대로하고 반복해서 검사나 알맞는 치료를 잘 받도록 한다. 이것을 게을리하면 악성 융모상피암이 발생해서 시기를 놓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성생활은 출혈이 완전히 멈춘 뒤에
임신초기의 수술이면 수술 후 이상이 없으면 이튿날 샤워를 하는 것도 놓으나 탕에는 완전히 출혈이 끝난 뒤에 들어간다. 이때에 뜨거운 탕에 오래 있는 것은 출혈을 일으키므로 주의한다. 중기의 중절에는 샤워나 입욕도 가능하나 조금 늦게 하는 것이다. 성생활이나 음주는 적어도 l주일에서 lo일뒤에 몸의 상태를 보아서 시작한다. 성생활이나 음주도 오래하는 입욕과 같아서 혈관의 확장, 충혈을 일으켜 또 출혈이 되면 곤란하다. 중절 후 약 l개월전후로 다음 월경을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피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월경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중절을 하고 또 임신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배란주기에는 콤돔이나 필로 피임해서 월경을 치른후 IUD를 삽입해서라도 당분간 확실하게 피임할 수 있게 마음을 써야 한다. 중절하면서 IUD를 삽입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는데 수술직후의 삽입은 삽임하기는 쉬우나 빠져나오거나 위치가 잘못되어 문제를 일으키거나 실패하기 쉬우므로 다음 월경을 보아서 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중절후 문제 ]

- 감염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수술 때에는 소독을 완전하게 할 뿐더러 수술 후의 감염예방을 목적으로 항생물질을 투약하므로 감염은 여간해서는 없다. 그러나 자궁구가 좁아서 자궁벽에서 나온 핏덩어리가 떨어진 탈락막(임신성 변화된 자궁내막) 등이 자궁안에 고여서 거기에 감염이 일어나 자궁이나 기타 부속기관, 골반강의 염증을 일으킬수 있다. 발열을 수반하여 심한 하복통이 있으면 바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발열만 있을 경우에는 감기가 원인일 수도 있다.

- 출혈이 오래 계속될 때에는
다소 출혈이 오래가도 색이 암적색에서 검은 다갈색으로 변하고 양도 적어지면 얼마 안가서 지혈되기 때문에 걱정없다. 때때로 선홍색이 되거나 덩어리로 나오면서 아랫배가 아프게 되면 수술할 때 볏겨진 탈락막의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르므로 진찰을 잘 받는다. 내용물을 깨끗이 제거하면 대개는 지혈된다.

- 중절하면 다음 임신했을 때 유산되기 쉬워지는가
최근에 초음파 진단법이 보급되어 임신초기의 태아의 생사의 정확한 판정이 예전보다 가능해져 유산에 대해서 사고 방식이 약간 달라졌다. 임신하여도 만 2개월(8주) 사이에 수정란(태아)이 크지 못하고 유산되어 버리는 것이 12-13% 정도 있다. 그 원인의 반이상이 염색체 이상의 태쪽 원인으로 생각되어 염색체 이상이라도 정도가 가벼운 다운증후군 등은 만산이 되기로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것은 수태해서 바로 유산되로 일종의 자연도태라고 생각한다. 임신 7-8 주 정도에서 초음파에 의해 심장의 박동이 증명되면 그후에 유산은 l% 정도 밖에는 없다. 임신중기가 되어서 자궁경관 무력증 때문에 유산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인공중절할 때 자궁경관의 확대로 경관에 장애를 남기는 것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반드시 후유증 안으로만 단정되지 않는 것 같다. 적절한 시기에 시행한 자궁경관봉축술에 의해서 임신중기의 유산은 대부분 예방할 수있다.

- 성생활에의 영향은
인공임신 중절을 반복한 여성은 부부생활에 염증이 나서 불감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성생활의 결과로써 일어나는 임신은 여성만이 겪어야 하고 또그것을 중절하는 것에 대해 일종의 죄악감이나 수술에 대한 공포감 등 성생활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일으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에는 필이나 IUD 등 여성이 주체가 되는 확실한 피임법이 있고 이러한 피임법에 의해서 임신 공포증에서 해방되어 성생활의 쾌감이나 적극성을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수술 후에 감염에 의해서 난관염을 일으키면 난관이 막혀 불임이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에도 설명한 바와 같이 이러한 경우는 숫자가 대단히 적다. 의사의 주의를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은 가능하다. 여성의 성기능은 시상하부 → 뇌하수체 → 난소의 내분비기능의 섬세한 조절에 의하여 출산후나 중절후 2-3년 지나서 임신한 여성이 배란장애로 무월경이 되던가 배란은 있어도 기초체온의 고온기에 이상이 생겨 기능부전이 되는 것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불임은 특히 중절이 원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본인에게는 이전 중절을 대단히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 이러한 것이 심리적 영향을 주어서 중절한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수도 있게 된다. 중절후 몇해 지나서 아기를 갖고 싶은데 여간해서 임신이 안되는 경우에는 1-2월 동안 기초체온을 기록한 후 불임외래를 방문하여 검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심리적인 후유증
산부인과에서 보면 중절수술에 대한 여성의 태도나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죄악감이나 반성은 조금도 없이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심리적 후유증은 거의 없다. 수술을 예약하면서 때가 되면 울어대던지, 수술 후에도 눈이 붓도록 우는 사람이 있다. 하나의 생명이 커가고 있다는 애착이나 생명을 존중하는 데는 참기 어려운 모성본능의 죄악감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은 사정이 허락하면 낳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낳지 못할 사정이 있을터인 즉 중절수술이라는 필요악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을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슬픔이 심리적인 상처로 남아 언제까지 잊지 못해 노이로제와 같이 되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 간뇌에는 성중추 이외에 정서의 중추나 자율신경의 중추도 있고 확실히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생각한다. 중절한 사실에 너무 마음을 써서 너무 되뇌이며 생각하여 두통이나 불면이 생겨 다른 자율신경 실조증의 증상이 나타나 곤경에 빠지는 수가 있다. 그러나 지나간 것에 연계까지나 집착하게 되면 자기 자신의 생활이나 건강뿐 아니라 이웃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제부터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하여 하루하루 생활이나 일을 조금씩이나마 향상시킬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이상 인공 임신중절에 대하여 참고될 만한 것을 대략 설명했으나 할수 없이 중절수술을 받는다고 하지만 될수 있는대로 안전하게, 나중에 아무 탈 없게 해주기 바란다. 요즘 중절수술을 받는 사람이 감소되어 간다고 하는데 이것은 효과적인 피임법의 보급이나 여성의 중절수술에 대해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l0대의 임신으로 임신중절을 받는 소녀들이 매년 증가하여 주목되고 있다. 몸도 마음도 미리 준비하고 특히 18세 이하의 경우는 대단히 많은 중요한 문재를 안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사회전체에서 각방면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될 줄 안다. 10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인공임신중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확실하게 이용하기 좋은 새로운 피임법이 발명, 보급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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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다소 길었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