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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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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겁이 나요.(다른 글이에요.꼭,꼭,꼭) l** - 3192
상담 제목 겁이 나요.(다른 글이에요.꼭,꼭,꼭)
상담 내용 선생님, 전에 제가 혹시 임신이 아닌가 하고 기뻐하며 글을 올렸다가 김치국 마셨다며 곧바로 아쉬워 하면서 글을 올렸었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많은 용기를 주셨었어요...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근데 오늘은 더 큰일이 생겼어요.

배란일을 알기위해 병원에 갔다가 물혹이 있는걸 발견했는데 크기가 글쎄 7.1*7.4나 된데요.

한 두달 전까지만 해도 다른병원에서 발견 못했는데 좀 큰병원에 갔더니 너무 커서 배를 째서 수술을 해야 할거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아기한번 나아보질 못했는데 배를 짼다니 너무겁나고 무서워요.

시집 식구들 한테도 미안하구요...

꼭 배를 째야만 하는지 궁금하구요,이상테에서 임신을 해도 상관 없는지도 알고 싶어요.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제목 안심하세요.
답변 제목 정말 큰일이 생겼네요.



김치국 기억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도 임신을 못하셨네요.

난소종양이 지금 크기라면 그렇게 큰 것은 아닙니다.

수술은 아직 젊으니까 좀 더 관찰을 하셔도 될 것 같네요.

난소종양을 초음파검사 할 때 양성과 악성(암)의 구별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크기가 월등히 크지 않고 양성으로 보인다면 8-10센티까지는 기다려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이것이 그대로 있을지 또는 더 커질지 또는 운이 좋아서 어느 순간부턴가 보이질 않든지 하는 미래가 있기 때문에 이걸 관찰해 보는 거지요.

그러나 악성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어쩌자고 배를 짼다는 표현을 그렇게 자주 썼어요?
무섭게...

요즈음은 팬티라인 밑으로 아주 쬐끔만 째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또 복강경 수술을 하게되면 1cm도 안되는 흔적이 남을 뿐입니다. 이 땐 흉터가 보이지도 않아요. 특히 하얀 피부시라면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알 수 있어요.

까마신가요?

이 상태에서 임신은 양성이라면 괜찮아요. 그리고 임신을 해서 계속 관찰을 하셔야 하고 많이 커지면 임신 4-6개월에 수술을 하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너무 방방 뛰지 마시고, 아~ 이런 것이 난소에 생겼구나. 뭐 곧 좋아지겠지 라는 느긋한 마음을 가지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힘이 들어서 아마도 말라 돌아가실 것입니다.

임신도 못해보고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요???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