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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 오른쪽 발 뒷꿈치 바닥이 걷지못할정도예요 강** - 4314
상담 제목 오른쪽 발 뒷꿈치 바닥이 걷지못할정도예요
상담 내용 걷기에는 괸찮은데 가끔씩 통증이 심해서요
답변 제목 족저 근막염
답변 제목 족저 근막염(plantar fasciitis)을 의심 해볼 수 있겠습니다.
족저 근막(plantar fascia)은 발바닥 뒷꿈치뼈(종골,calcaneus)에서 시작하여 앞쪽으로 5개의 분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부에 부착되는 강인하고 두꺼운 섬유막으로서 보행을 할 때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하며 아주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은 전형적으로 서서히 발생하고 주로 발꿈치 안쪽 내측에 생기며 아침에 일어나서 첫걸음을 걸을때 통증( first step pain), 혹은 오랫 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좀 움직이고 나면 통증이 좋아지며 발바닥에 눌러보묜 아픈 압통점이 있고 발가락을 후굴(dorsiflexion)시키면 압통이 심해집니다. 전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나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뒷꿈치에 외상을 받거나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에어로빅을 하거나 너무 먼 거리를 달리는 등과 같이 발뒤꿈치쪽에 있는 족저근막의 인대쪽에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자극이나 만성 염좌 등의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별다른 이유가 없이 증상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발 뒤꿈치의 바닥 살(heel pad)의 교원질 및 수분 함량이 감소되어 신축성이 약화되는 퇴행성 변화를 동반합니다. 또 방사선 사진을 찍어 보면 종골의 아래에 앞쪽으로 가시 겉이 돋아나는 종골 골극(calcaneal spur)가 자주(30-70%)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근막이 종골의 부착 부위에서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뼈를 형성하게된 것인데 발바닥이 아프지 않은 정상인에서도 드물지 않게(8-21%) 볼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의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 뒤꿈치 아픈 부위에 직접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1-3회정도 시행하기도 합니다. 보조적인 물리 치료로서 발뒤꿈치의 마사지, 더운 물 찜질등을 시행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이기전에 따뜻한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매일 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는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입니다. 비만으로 인해 발바닥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신발에 족저의 종 아치 또는 종궁 지지대(longitudinal arch support)를 만들어 주거나 뒤꿈치 부분에 쿠션이 좋은 바닥 재료를 넎어 만든 신발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치료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걷고 달리는 거리나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혹은 아에 뛰거나 달리는 운동을 수영이나 싸이클등으로 운동 종목을 바꾼다든지, 딱딱한 운동장 바닥에서 잔디밭으로 운동장소를 옮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를 하시면 대개가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