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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 이것도 정신질환의 일종인가요? 이** - 1273
상담 제목 이것도 정신질환의 일종인가요?
상담 내용 제 이야긴 아니고 제 동생의 경우입니다.
제 동생이 고등학교 다닐때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빠의 외도로 인해 집안이 무너지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부모님도 이혼을 하시고요...
그 뒤부터 동생이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알더군요.
이여자 저여사 사귀면서, 만나는 여자와는 모두 성관계를 가졌다고 하더군요.
꾸짓기도 했지만, 일일이 감시할수도 없는 일이고.....
지금은 5~6년 정도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여자 저여자 만나는 일은 약간 자제가 됐지만, 집착이 강해졌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사회생활도 못하게 하고, 아예 집에만 묶어두려합니다.
타이르긴 하지만, 이것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답변 제목 편집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답변 제목 동생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뭐라고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군요.
무엇보다 먼저 혹시 동생이 부모님의 잘못된 관계에서 비롯된 남녀 관계에 대한 비현실적인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이전에 여자들을 만나면서 난삽한 관계를 해온 것도 그런 잘못된 관계에 의해서 자신을 버린 부모님에 대한 일종의 적개심의 표현이 아닐까요? 부모님 이혼 후에 심리적으로 동생에게 어떤 변화가 있지 않았는지..
원래 심리적인 부담은 항상 불특정한 대상을 향해 비슷한 쪽의 탈출구를 찾는 법입니다.
그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것은 일종의 편집적인 현상입니다. 자신이 수년 동안 직접 저지른 행실이나, 부모님에 의해서 겪게 된 것들이 동생의 마음에 인간 관계의 순수성에 대한 불신의 핵을 만들게 준 것이지요. 지금은 그런 의심이 친구 간에 일어나는 일이라서 문제가 되면 친구 관계가 깨어지면 그만이지만, 만약 결혼을 한 사이에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심각해지겠지요. 이런 것이 의처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하나의 증상에 불과하지만).
의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주위에서 그 의심에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그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다고 합니다.
동생에게 신경정신과 상담을 권하고 싶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갖고 있는 문제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