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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호흡기내과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 아버지가 목에서 피를 토하셨어요..T.T 손** - 4399
상담 제목 아버지가 목에서 피를 토하셨어요..T.T
상담 내용 저희 아버지가 요몇일전부터 계속 기침을 하시다가 엊그제는 피를 토하시고 어제는 식사한끼도 못드시고 누워계셨어요.
평소에도 쪼금씩은 기침을 하셨지만..이렇게 심하시진 않았는데, 어쩜 좋죠? 저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라 별달리 간병도 못하고 집에서 어머니가 간병은 하고 계신데..오늘 병원이라도 했는데..아버지께선 수술까지 가야하는 큰병일지라도 모른다는 생각에 병원가길 무척 꺼려하십니다. 어떻게 하죠?
아침에 2일전부터 드시고계신 약땜에 좀 괜찮으셨는지 좀 나아졌다구 하시던데..
어머니께선 몸이 허약해져서 그렇다면서 사골을 우려 국을 끓이시던데..오늘은 식사를 잘하셨는지 무척 걱정됩니다.
어떠한 것인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기침하시고 피를 토하셨구요..신체적으로 좀 마르셨습니다.술&담배는 절대 안하시고요..직접 진료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목 객혈의 원인은...
답변 제목 우선 대량객혈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질환을 알아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폐디스토마에 의한 것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도 일부 특정지역에서는 폐디스토마 환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특정지역에 주거하는 사람들에게서 객혈이 나타날 경우에는 일단 폐디스토마부터 생각해보는 것이 우선이겠으나,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도 활동성 폐결핵 혹은 폐결핵 합병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그밖에 기관지확장증, 국균증(곰팡이질환의 일종), 만성 기관지염, 폐암, 폐농양, 폐전색증, 기관지흉막루, 폐염등의 순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보다 드물게는 기관지낭종, 기관지내 이물, 과오종, 유육종, 혈액질환등에 의한 경우도 보고되어 있으며, 때로는 모든 검사를 해보아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편 객혈은 위.십이지장등의 소화관 계통에서 기인하는 토혈과 감별을 요하는데, 토혈은 대개 오심, 구투, 상복부 불쾌감, 속쓰림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래에 거품이 없고, 색갈이 검붉으면서 위내용물이나 음식물과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위십이지장 궤양,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토혈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반대로 객혈은 목이 간질간질 하다던가 기침등의 호흡기 증세가 동반되며, 거품이 많고, 색깔이 밝고 붉은 선홍색이면서 가래나 고름등과 섞여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구강, 비강, 인후두부등의 상기도 출혈이 객혈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에는 이비인후과적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객혈의 원인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흉부 X-선 촬영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 기관지조영술, 기관지내시경등의 특수검사들이 동원됩니다. 그밖에 가래검사, 혈액검사등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출혈부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기관지내시경검사, 혈관촬영, 동위원소촬영등이 이용됩니다. 객혈에 대한 치료는 원인질환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선 기침을 억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이 그다지 많지 않은 대부분의 객혈은 안정을 취함으로써 저절로 멈추는 것이 대부분인데, 대량객혈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멈추었다 하더라도 곧 다시 출혈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일단 병원에 오면 우선 지혈제 주사 및 내과적인 응급치료를 받은 후, 위에 기술한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질환 및 출혈부위를 알아내기 위한 검사들을 받게 됩니다. 가래에 피가 조금 묻어나는 것을 혈담이라고 하고 피만 쏟아져 나오는 것을 객혈이라 합니다. 혈담은 대개 안정을 취하면 대개는 몇일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혈담이나 객혈이나 대량객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대개의 피는 결핵으로 인한 공동성 병변에서 발생하는데, 폐가 결핵으로 파괴되면서 주변의 혈관도 같이 파괴되므로 피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사진상 대량객혈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혈액을 응고시키는 응고제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시행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은 공동으로 가는 기관지 동맥을 막아버리는 시술로서 요즘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시술입니다. 이는 주로 대학병원이나 준 종합병원 이상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