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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 가능성.... 그리고 배란에 관해서 예** - 4152
상담 제목 임신 가능성.... 그리고 배란에 관해서
상담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끈끈하구요.

불쾌지수가 80을 넘나드는 날씨라는데,

짜증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께서 상담을 무척이나 잘해주신다는 친구의 소개로 이렇게 방문하게 됐습니다. 올라온 글을 읽어보니 친구가 그렇게 추천한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올 9월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어제 그사람과 처음으로 관계를 갖게 됐구요.

생리는 토요일날 끝났구요, 평균 약 7일정도 합니다.

작년 12월에 27일 1월엔 15일, 2월엔 9일 그 이후로는 약 6~11일 사이에 했습니다. 가끔 생리주기가 멋대로 바뀌는 경우가 있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몇달간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지난 12월과 1월이 그런 경우였죠.

그런데, 어제 그와의 관계후 맑고 투명한 점액질이 나왔습니다. (손으로 살짝 찍으면 어느정도 쭉 따라옵니다.) 배란기일때 그런게 나온다고 한던데....

약간 노란색의 점액도 함께 나왔구요. 몸속으로 들어간 그사람의 정액이 다시 나온걸까요? 아님 배란을 한걸까요? 임신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일은 저질러졌지만 혼수품목으로 아이를 갖고가고싶진 안거든요. 담부턴 안그러도록 꼭 노력할께요.

참, 그리고 또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생리가 불순일때 남들은 몇달씩 거른다고 하자나요.

근데 저는 한달에 두번씩하곤 하거든요.

만약 그렇다면 저는 임신 가능성이 남들보다 두배로 많다고 봐야 할까요?

아님 배란이 자주되더라도 한달이 아니라 2주만에 나오는 거니까 덜 성숙(?)되서 이것도 임신하기가 어려운건가요?

걱정과 궁금이 함께 밀려오네요.

내일부터 전국이 장마권으로 들어간답니다.

우산 꼭꼭 챙기시구요.

병원이 폐업하다라도 인터넷 진료는 계속 하시겠죠?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제목 rec.
답변 제목 예비 신부님 DK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 소개하신 분에게 주님의 축복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살면서 남을 좋게 말하는 것보다 나쁘게 말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도 예외는 아니지요. 그래서 요즈음은 주위 분들의 좋은 점들만 보고 말하려

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만 하면서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왜 그렇

게 남을 비판하고 욕하면서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의 더러

운 흔적들이지요.



9월.

기다려지겠어요.

세월이 빨리 갔으면 좋겠지요???

난 안 되는데. 나이 들어봐요.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하루가 금방. 한 달이 순식간이고, 일 년이 번쩍 지나가 버려요.

2000년이 온다고 난리를 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6월도 다 가고 있자나요? 시끄러운 유워리.



그건 그렇고, 질분비물과 배란기에 대해서 자꾸만 질문을 하셔서 설명을 올렸더

니, 이젠 자신의 분비물이 배란기도 아닌데 배란기 때 분비물과 비슷하다는 질문

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 ⌒



정액은 금방 보면 하얗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투명한 액체로 변하지요.

생리가 지난 토요일 끝났으면 생리와 배란이 동시에 되는 경우는 없으니까 정액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질 안에 있는 정액은 밖으로 흘러나오기

마련입니다. (근데 이걸 손가락에 찍어서 확인해 보셨어요???? ⌒ ⌒ ♡ )



또 한 달에 두 번 생리를 한 경우는 배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오히려 임

신이 안 되겠지요?

배란이란 지 맘대로 한 달에 두 번, 세 번 하는 것이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십시

오. 오히려 두 달, 세 달만에 배란이 되는 식이니까요.



지금은 배란에 신경 쓸 시기가 아니지요.

앞으론 관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고(결코 믿을 수 없는 약속이지만), 마음

과 몸의 준비를 하실 때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시고,

결혼 후에 무슨 문제가 있으면 다시 찾아오세요.

언제든지 제 능력 안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을 찾아 볼테니까요.



즐겁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