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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 4살(41개월)된여아가잘때아직도 쉬를 .... 양** - 5537
상담 제목 4살(41개월)된여아가잘때아직도 쉬를 ....
상담 내용 41개월(4살)된 딸입니다.

왠지 잠잘때는 아직 쉬를 가리지 못하는데 정상인지,

아닌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제목 조금 더 기다려 보심이...
답변 제목 아직은 밤에 오줌을 못가린다고 해서 야뇨증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상 4살 반에서 5살이 되어도 아가가 밤에 소변을 잘 못 가린다면 이때부터 야뇨증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의 글은 참고로 읽어 보십시오.



야뇨증이란: 야뇨증은 말 그대로 밤에 이불에 소변을 싸는 것을 말합니다. 야뇨증이 있는 방광의 크기가 좀 작아서 밤에 만들어진 소변을 방광에 다 보관할 수 없어서 자는 동안 소변을 봐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소변에 방광에 꽉 차서 나오려고 하는데도 너무나 깊이 잠들어 소변을 누고 싶다는 것을 느낄 수가 없어서 그냥 이불에 싸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 대소변을 가릴 수가 없어서 기저귀를 사용합니다. 2살 전후해서 대소변을 가리게 되는데 밤에도 소변을 이불에 싸지 않고 참는 것을 배우는 것이 좀 힘들어 5살이 되어서도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아이들이 열명이 한두명 꼴로 많습니다. 6세 아이도 열명 중에 한명 꼴로 이불에 지도를 그리며 12세 아이들 100명중에 3명이 여전히 이불에 그림 공부를 합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야뇨증이 흔하고 어른 중에 어릴 때 야뇨증이 있었다면 아이도 야뇨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야뇨증은 대개 그냥 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만 5세가 넘으면 소아과 의사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야뇨증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야뇨증은 다른 이상이 없이 단독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이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뇨증은 두 가지로 크게 나누는데 몸에 무슨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다시 말하면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다시 말하면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2일 이상 오줌을 밤에 싼 적이 없는 경우는 보통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입니다. 전에 오줌을 잘 가렸던 아이라면 대개 치료가 처음부터 제대로 못 가리는 아이보다 쉽습니다.



기질적인 문제가 있고 없고 이런 것은 보호자들이 구분하기란 매우 힘듭니다. 아이가 밤에 소변을 가려야 할 나이가 되어도 못 가리면 일단 소아과 의사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뇨증의 원인이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입니다.





어떤 이상이 있을 수 있는가?: 야뇨증은 간혹 다른 이상에 의해서 야뇨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 소견에 따라서는 검사를 해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요로 감염이나 소아과 당뇨가 있는 경우 야뇨증이 잘생길 수도 있고 척수에 문제가 생기는 신경의 이상이 의해서도 야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콩팥이나 방광의 이상에 의해서도 야뇨증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슨 검사를 하는가::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에 따라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야간 수분 제한 후 소변 비중 및 삼투압 검사, 혈청 항이뇨홀몬치 측정,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 등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아가들의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으니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야뇨증 아이를 키울 때 주의할 점



야뇨증이 오래되면 아이가 수치심과 열등감을 느낄 수가 있고 창피한 마음에 다른 사람과의 사이가 좋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오줌을 싼 아이들에게 키를 씌워서 소금을 꾸러 보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은 가장 좋지 못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가 있고 아이도 자신의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이가 밤에 소변을 못 가린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열등의식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부모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야단을 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이가 밤에 오줌 싼다는 이야기는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가 위축되는 것도 있지만 야뇨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밤에 오줌을 싸지 않았을 때 칭찬해주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야뇨증의 치료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것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그 원인을 밝혀서 치료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야뇨증은 별다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입니다. 4살 반이 되어도 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면 대개는 좋아집니다.





일반적인 지침



1. 야뇨증은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심한 경우 노력하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2.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는 것은 소용이 없고 칭찬해 주고 적당한 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낮에는 물을 많이 먹여서 방광을 크기를 키우도록 연습하십시오. 그리고 가능하면 저녁 식사 후에는 물이나 주스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이지 마십시오. 목말라 먹는 것까지 말려서는 안됩니다. 특히 저녁에는 피자나 우유나 치즈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데 열 명중에 한 명은 민감한 체질입니다.



4. 아이가 잠자리에 들어가지 전에 반드시 소변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밤중에 소변이 마려우면 깨서 누라고 일러주어야 합니다. 밤중에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불을 켜 두는 것도 좋고 남자아이는 들고 눌 수 있는 통을 방에 가져다 두어도 좋습니다. 만일 방에서 화장실까지의 거리가 멀 때는 방을 바꾸거나 간이 변기를 아이 방에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5. 부모가 늦게 잠들 경우 부모가 잘 때 한번 더 소변을 누이고 가능하면 한밤중에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침대에는 비닐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고 이불은 지린내가 나지 자주 빠십시오. 아예 이불이 통째로 들어가는 세탁기를 장만하시고 잘 마르는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부모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아침이 젖은 이불보를 벗기는데 아이를 동참시키고 아이가 좀 크면 혼자서 벗겨 세탁기 앞에 두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7. 아이가 옷을 쉽게 내릴 수 있는 옷을 입히시고 오줌을 싼다고 기저귀를 채우는 것보다는 두꺼운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를 오래 사용하면 다 큰 아이들의 경우 더 기가 죽고 의욕을 상실해서 아예 마음 편하게 싸버릴 수도 있습니다. 야뇨증은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빨리 좋아지는데 싸도 좋은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아이가 소변을 밤에 가려야할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8. 잠자리 옆에 아이가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을 미리 준비해 주어서 아이가 밤에 쉬를 했을 때 스스로 갈아입을 수 있는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요위에 덮을 수 있는 깨끗한 시트도 한장 준비해 두시면 아이가 마른자리에서 편안하게 다시 잘 수 있습니다. 젖은 이불에 아이를 자게 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벌로서 젖은 이불에 재우는 것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도 좋지 못합니다.



9.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탄산 음료나 카페인이 들은 차 종류나 초콜릿이나 코코아나 귤이나 오렌지 주스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은 야뇨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10 학교에 가기 전에 꼭 샤워를 시켜 아이 몸에 지린내가 나서 놀림감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행동 치료



1) 방광 용적을 늘리는 운동 : 평소 낮에 오랫동안 소변을 참게 연습을 시키는 것이 방광 용적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책임감 강화 프로그램 : 적신 침구 및 의류를 본인 스스로 정리, 세탁하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3) 야뇨증 알람 : 아이가 자면서 소변을 보면 알려주는 기구로, 장치된 알람이 울리면 깨워서 소변을 다시 보게 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상태가 심할 때 병원에서 구입을 권유할 것입니다.





약물치료



항이뇨호르몬제와 항우울제와 방광조절제 등의 약이 있는데 소아과 의사가 진료후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만 사용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소변의 생산량을 줄여주어 밤에 싸는 것을 막아주고 방광을 느슨하게 해주는 치료는 밤중에 오줌보의 용량을 늘여서 소변을 많이 모아서 싸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은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을 완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고 밤에 싸는 것을 막아주는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방법인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아이들이 오줌을 싼다는 심리적인 부담을 들 수 있어서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약을 사용한다고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인 지침과 행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즈음은 코에 뿌리는 약 뿐 아니라 먹는 약으로 나와 있기도 하므로 이런 약들의 사용에 대해서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