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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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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부탁드려여.. 제생각엔 강박증같은데 어** - 3422
상담 제목 답변부탁드려여.. 제생각엔 강박증같은데
상담 내용 제 문제점은 (민망하지만..) 몸에 하구 있는 브레지어가 자꾸 신경에 쓰이는 겁니다.. 제가 어깨가 좀 쳐졌는지 남들보다 끈이 잘 내려가는 편이었지만 전엔 그게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고 가끔 끈이 내려가면 남들있는데서도 남들모르게 올리곤 했었는데, 한 6개월 전쯤부터 그게 신경이 자꾸 예민하게 쓰여서 (남들있는데서 끈을 올리기 싫다는 이유로..) 이제 끈이 잘 안내려가게 실로

양쪽끈을 어깨 위쪽부분에서 느슨하게 이어놓고 브레지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했더니 이제는 브레지어가 한쪽이 더 올라간 느낌이 들기도 하고

좀 내려간 느낌이 들기도 하고...또 꽉죄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넘 신경이 쓰여서 어깨가 뻐근하구요,



지금 대학교4학년인데 이 문제땜에 셤공부,레포트도 집중이 안되고 암기도 안되고 온통 그생각이구 학교가도 집에 빨리 오고 싶었습니다..(집에선 안하구 있거든요..)그리고 남들과 말할때도

집중해서 잘 못듣기도 하고, 말이 더듬어질때도 있었어요.. -.-;



어디서 강박증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는데, 이 증상이 있기 전에도 이렇게 괴롭진 않았던 다른 강박증세 같은 것이 저에게 종종 있었던거 같습니다.. 종류는 바뀌었지만..

( ex. 사실 그렇게 불편한 신발이 아닌데도 온통 신경이 신발에 가있는거.

머리묶을때 머리가 꼭 가운데 묶여야해서 자꾸 다시 묶던적..

책상에 깐 유리밑에 무슨 먼지가 있으면 참지 못하고 빼내던거..

책이 꼭 내가 지정한 자리에 놓여있어야 하던것

등등등이요..)



이렇게 나혼자 말도 안되는 신경전을 벌이다 기말고사도 잘 치르지 못하고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남들은 취업준비로 바쁠시기에 전 넘 지쳤어여..혼자

치르는 신경전에..

글구 요즘은 집에만 넘 많이 있어서 살도 많이 찌구여

(무기력함과 스트레스를 먹을꺼로 푼거 같아여.. )



저의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정말 말도 안되는

문제지요..)

글구 전 여자의사선생님이 계시는 신경정신과에 찾아가보구 싶은데 여자의사선생님이 계시는 신경정신과의

목록을 알수 있을까여..

(참고루 전 성북구에 살구여..)

답변 제목 강박?
답변 제목 강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가 강박사고이고 그 다른하나는 강박행동입니다. 강박사고를 정의하자면 자아 이질적인(있어서 기쁘지 않은) 어떤 관념(idea)이나 사고(thought), 상(image) 또는 충동(impulse)이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을 말하고 이것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가 없이 일어나는 것이고, 스스로의 입장에서 보면 의미가 없거나 역겨운 내용이기 때문에 무시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박행동은 표면적으로는 목적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무의미한 규칙에 의해서 이루어지거나 또는 항상 똑같은 양상으로 반복되는 행동을 말합니다.

이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고 그 기본이 되는 것이 본인의 성격구조입니다. 원래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고, 세심하고 등등의 성격패턴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심리적으로 정신성적 발달이론에 의하면 항문기 (Freud 의 psychosexual development-대소변가리기를 배울 때)에 심리적 발달의 문제로 그러한 성격적인 특성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강박신경증으로 진단한 후에 상담 치료도 하지만, 최근에는 강박증상을 호전시킬수 있는 약제들이 개발되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어떻하죠? 성북구 근처에 여선생님이 하고 있는 크리닉 아는곳이 없네요... 이거 남녀 역 차별 아닌가... 요새 매스컴에 떠 다니시는 여자 선생님에게 가시면 안될까요? 참고로 보통 대학병원에 가면 여선생님들이 한 두분씩 있습니다)